목욕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5일 (목) 22:10

목욕은 사람이나 동물이 때때로 하는 씻기 활동의 일종이다.

인간동물의 목욕

인간은 욕조에 물을 받고 몸을 푹 담그는 목욕 활동을 한다. 그냥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은 샤워라고 하며, 목욕이 아니다. 그러나 목욕과 샤워를 혼동해서 말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다. 목욕은 몸을 깨끗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욕조에 물을 받으면, 버블바스(거품입욕제)를 사용하거나 각종 향과 색을 가진 입욕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예쁜 색깔과 향기를 지닌 물에 몸을 담그면 기분이 좋아진다.


비인간동물의 목욕

비인간동물들도 목욕을 좋아하며, 목욕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비인간동물은 꼭 물로 목욕을 하지는 않는다. 모래나, 진흙에서 뒹구는 것으로도 청결해지기 때문이다.

  • 진흙목욕 : 코끼리, 돼지 등이 한다. 진흙에 몸을 뒹굴면 몸에 있던 때가 진흙에 희석된다. 몸에 남아있는 진흙은 생활하다보면 가루가 되어 굳어 떨어진다.
  • 물목욕 : 들이 주로 한다. 물에 몸을 담그고 날개를 펼쳤다 접었다 하면서 깃털사이사이에 물을 묻힌다. 마지막에 날개를 펴고 물을 한껏 털어내면 목욕이 끝난다.
  • 모래목욕 : 햄스터, 친칠라 등이 한다. 모래 위에서 몸을 뒹굴며 모래를 몸에 묻힌 다음 털을 떨어내면 모래에 노폐물들이 묻어서 다시 떨어진다. 이런 식으로 모래 목욕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