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상태(無重力)란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것 같은 상태를 말한다. 흔히 '중력이 없는 상태'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중력 상태에서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느끼는 중력은 사실 중력 그 자체가 아니라 중력과 땅이 사람을 받쳐 올리는 수직항력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짜부라지는 느낌으로, 이 경우엔 오히려 무중력 상태란 일반적으로 '중력만 작용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1] 자유낙하할 때 이 계의 사람은 무중력을 체험하게 된다. 무중력 상태에서 물체는 무게[주 1]를 잃는다.
출처
- ↑ 구자옥. 《우주, 광년의 시네마》. 동아 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