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3:15

허리를 크게 다쳐 1년여의 투병생활을 하면서 '이대로 내가 가만히 누워 있으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 몇 편을 추려 문예지 서울문학에 작품을 발표, 시인으로 등단했다.[1] 그 후 병세도 호전되고 50여년 넘게 시를 쓰면서 가졌던 느낌을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 73세인 2004년에 첫 시집 '짧고도 긴 세월'을 펴냈다.[1]

군 경력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생방송 투데이의 문인순 출연 장면.

1950년 8월 중학 2년에 재학 중 고향의 여성 126명과 함께 해병대 4기로 자원입대하여 이후 경남 진해에서 40일간의 훈련을 받고 1년간 해군본부 인사국등에서 근무하다가 상병으로 전역했다.[2]

출처

  1. 1.0 1.1 양미순 기자 (2004년 12월 11일). "시는 나에게 있어 느낌의 거울이고 생활이다". 《제주의 소리》. 
  2. 양성철 기자 (2004년 12월 14일). “[사람사람] 한국전쟁 참전 첫 여성 해병 문인순 할머니”.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