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06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6월 6일 (목) 15:39

민족학교의 연례 기금 만찬 행사 때 소개 된 2006년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보건권익

의료보건권익 프로젝트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보건은 일상 생활(삶)의 중요한 일환이라는 의식을 높이고, 공공의료 정책, 예산, 교육 논의에 있어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합니다.

2005-08-15 Save King Drew Hospital Rally 05-01d nw

공공 의료 봉사: 민족학교는 올해 헬시 페밀리, 헬시 키츠, 그리고 메디칼 프로그램 상담 및 신청서 대행을 통해 555 여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연장자의 공공 의료보험 가입을 도왔습니다. 올 하반기 이중언어 의료정책 안내서 5천 부를 발행하여 주 및 연방 정부의 의료보험 정책 정보를 커뮤니티에 교육 했습니다. 또한 민족학교는 저렴한 의료 서비스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남쪽 지역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마틴 루터 킹/드류 카운티 병원 강화 지원 활동도 펼쳤습니다.

2006 10 25 Medicare Part D Press Conference 06 60b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교육 및 가입신청 대행: 새롭게 시행된 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 프로그램의 정보 부족 및 담당국 실행 혼선으로 대다수의 코리안 아메리칸 연장자분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었습니다. 이에 민족학교는 지난 해 말 부터 올 초 까지 2,800 여명 이상의 저소득층 연장자에게 처방약 프로그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 동안 모두 1,344 여명의 저소득층 연장자가 안전하게 처방약을 받으실 수 있도록 플랜 신청 및 변경 대행 활동을 펼쳤습니다.

Health Day 06 39c

코리아타운 건강의 날: 민족학교는 두 차례 “코리아타운 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해 의료보험이 없는 300 여 저소득층 가정에게 무료 자궁암/유방암 검사, 혈액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당뇨병 검사) 한방 상담을 제공 했습니다.

언어권리 옹호 활동: 법적으로 이민자 커뮤니티에 문화적, 언어적으로 적절한 자료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보장 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정부 담당국이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어 많은 이민자, 특히 이민 연장자들의 고충이 심각 합니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언어 권리를 올바로 보장 받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민족학교는 올 초 부터 양로보건 센타, 커뮤니티 단체, 그리고 여러 노인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720 여명의 이민 연장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 권리에 대해 교육 했습니다.

또한 의료보건권익 프로젝트팀과 가주보건리더 모임 회원들은 이민 연장자의 언어 권리가 심각히 피해 받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하기 위해 코리안 아메리칸 연장자 3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사회보장국 커뮤니티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민족학교는 정기 회의를 통해 카운티 보건 관리 담당자들에게 코리안 어메리칸 연장자들의 언어 권리 침해 사례 및 다양한 언어 권리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선거참여

선거 캠페인 홍보 동영상

2006년 중간선거 기간 동안, 민족학교는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10 여개 사회단체 및 10 여개 언론사와 함께 “투표는 우리의 힘! 2006 캠페인” 추진위원회를 창립하여 유권자 등록, 선거 참여 독려 활동, 그리고 유권자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 민족학교의 선거 참여 프로젝트는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뿐만 아니라 오렌지 카운티의 코리안 아메리칸 유권자들까지 포함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민족학교는 언론사와 함께 한인 밀집지역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를 갖고 이중언어 선거 안내 책자를 배포 하였고,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공익 광고를 제작하여 게재하기도 하였습니다.

2006-11-10 SBS 미 중간선거, '소수계 이민자 표'가 한몫

아래의 주요 활동 내용을 참조해 주십시오.

  • 유권자 등록 : 2,278명 (시민권 선서식, 투표는 우리의 힘! 투표 2006 캠페인 등)
  • 선거 안내 자료 우편 발송 (8쪽 분량 이중언어 선거 안내 책자, 이민 개혁 전단, 우편투표 신청 용지) : 로스엔젤레스 시 16,000 유권자 가정, 가든 그로브와 부에나 팍 시 2,000 유권자 가정에 직접 발송
  • 유권자 가정 직접 방문 : 1,994 유권자 가정
  • 투표 독려 전화걸기 : 6월 예비선거 - 2,600 유권자, 11월 중간선거 - 7,000 유권자
  • 선거 설명회 : 8 회 개최 880 여명의 유권자 참여
  • 유권자 핫라인 선거안내 : 6월 예비선거 - 598 유권자, 11월 중간선거(9/1/06-11/7/06)- 1,374 유권자
  • 언론 캠페인 : 기자회견, 인터뷰, 공익 광고 등을 포함하여 103 차례 언론 홍보

봉사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 민족학교는 이민 개혁 등 각종 정책 결정에 대해 미국의 사회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일원인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We Are America Alliance”의 일원으로 LA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 시민권 신청의 날을 공동 개최한 이후, 나성법률보조재단과 아태법률센터의 후원으로 개최한 7월 15일, 8월 12일 시민권 신청의 날[주 1]에 이어 9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시민권 신청 업무를 하여 11월까지 한인 374명의 시민권 신청을 도왔습니다.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 민족학교와 나성법률보조재단은 2004년부터 한달에 한 번씩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6년 동안 99명이 법률 상담을 받았습니다. 나성법률보조재단의 조앤 리 변호사는 가정법(이혼, 가정폭력, 아동학대), 이민법(추방, 가정폭력 피해자의 영주권 신청, 시민권 신청, 가족초청)에 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Tax Clinic Press Conference 06 40c

저소득층 무료 세금보고 대행: 민족학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납세자의 권리와 책임 그리고 세법에 관한 상담을 제공했고, 또한 무료 세금보고 대행 활동을 펼쳤습니다. 연방국세청 VITA의 파트너 단체인 민족학교는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439 여 명의 저소득 납세자를 위해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 했습니다. 그 결과로 420 여명의 저소득층 납세자들은 EITC(근로소득혜택) 및 연방/주 환불액 31만 8천 달러를 돌려 받았습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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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름 교육 프로그램: 올 여름 중반기에 10 여명의 고등학교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펼쳐 코리안 아메리칸 정체성 확립, 이민사 교육, 그리고 인도적 이민 정책 캠페인 활동 참가 등 교육의 장을 마련 했습니다.

Fish Education Practice 06 39b

오염조기 교육 활동: 로스앤젤레스 인근 해안에서 잡힌 오염 조기의 문제를 커뮤니티에 교육하기 위해 민족학교는 마켓 및 식당 그리고 커뮤니티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안내 및 설명회를 가졌고, 연방 환경청에서 제작한 자료를 무료로 배포 했습니다.

시민권 인터뷰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 민족학교는 올 가을부터 로스엔젤레스 기술대학(Los Angeles Trade Technical College)과 공동으로 시민권 인터뷰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개설 했습니다. 전체 28명이 등록한 이번 강좌에서 수강생들은 미국의 역사와 정부기관 그리고 시민권 인터뷰 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교육 받습니다.

연장자 컴퓨터 교실: 민족학교는 저소득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과 인터넷 기초, 주요 검색엔진, 그리고 카운티 웹사이트에서 투표장소 찾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무료 컴퓨터 교실을 진행 했습니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5월까지 8회 과정으로 6차례 진행하였으며, 총 53명의 연장자들께서 참여 했습니다.

뉴올리언즈 연대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소수민족 연대활동의 일환으로 뉴올리언즈 풀뿌리 활동 단체인 People’s Organizing Committee에 두 번의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실무진, 그리고 오렌지 청소년 회원들로 구성된 두 번의 코리안 어메리칸 대표단은 차별적인 제방시설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역사 및 민권 운동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침수되었던 주택에서 망가진 가구와 살림살이를 꺼내는 작업을 도왔고, 전화 걸기와 호별 방문을 통해 생존자들을 조직하는 활동에도 참여 했습니다.

연대 활동 동안, 민족학교의 청소년들은 POC와 뉴올리언즈 이민 노동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민개혁

2005년 말 H.R. 4437 법안이라는 강력한 반이민법안들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이민자 커뮤니티는 위기감 속에 항의 시위를 준비했습니다.

Immigrant Rights Marches Video

3월 초부터 전국 대도시에서 전개된 이민자 권익 행진에 맞추어 이곳 남가주에서도 3월 25일, 3월 26일, 4월 10일, 그리고 5월 1일에 걸쳐 대규모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여러 시위에 걸쳐 200여만명의 주민들이 행진에 참여했고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 LA 대교구 교구장 마호니 추기경 등이 참여하여 이민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A Groups against HR 4437 Press Conference 06 55nw a

민족학교는 이 기간 동안 이민자 권익 행진을 동포사회에 알리기 위해 전단 1만 장 배포, 2,000 여 가정에 자료 발송, 1,000 여 가정 방문 등을 조직하며 이민자권익 운동에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06년 5월 연방 상원에서는 이민자를 범죄화 하는 H.R.4437의 내용을 삭제한 이민개혁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May Day Marches National Coverage

일련의 대행진 이후 이민자 커뮤니티는 행진으로 분출된 에너지를 투표로 연결해야 할 필요를 느껴 여름과 가을 내내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 등록 활동에 나섰습니다. 한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와 민족학교, 청년학교, 시카고 마당집 등 회원단체들은 “우리는 미국의 주인” 사진 엽서 카드 보내기 캠페인을 출범하고 현재까지 10만개 이상의 카드를 참가 단체에 배포하였습니다.

2006 03 25 Immigrant Rights March Tape 2 06 49

이러한 다각적인 활동의 결과로써 미교협과 CHIRLA, CARECEN 이 공동으로 실시한 11월 선거 출구 조사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서류미비자 합법화 지지 78%, 서류미비자에게 범죄 조항 적용 반대 70%라는 결과를 보여 압도적으로 인도적 이민개혁 - 서류미비자 합법화와 가족초청 서류적체 해소 -를 지지하였습니다.

청소년모임

DREAM: April 10, 2006

2005년 10월 시작된 민족학교의 “오렌지”는 서류미비 학생들의 합법 신분 취득과 인도적인 이민법 개정을 추진하고 청소년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 진 청소년 모임 입니다. 올 여름 오렌지는 5천 달러에 가까운 경비를 성공적으로 모금하여 뉴올리언즈 재건을 위한 연대활동에 참여 했습니다.

또한 오렌지 회원들은 서류미비 학생들의 신분 합법화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April 10, 2006”다큐멘타리를 촬영, 편집, 제작 하였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역사적인 4월 10일 이민자 권익을 위한 전국 행동의 날 로스엔젤레스 집회에서 드림법안의 중요성을 연설하는 오렌지 회원 유니스 양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부연 설명

  1. 이 날에는 2,000명의 라티노, 한인 등 이민자들이 시민권 신청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