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07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6월 6일 (목) 15:56

민족학교의 2007년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동 소개 영상

봉사

세금보고: 민족학교의 가장 오래된 봉사활동인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세금보고 대행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e-filing을 통해 총 218가정의 세금보고를 도왔으며, 그 결과로써 근로소득혜택(EITC) 약 십만 달러를 포함하여 모두 약 17만 달러가 환불되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 드립니다.

법률상담: 나성법률보조재단과 공동으로 매달 개최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2007년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63명의 저소득층이 법률보조를 받았습니다. 이민법과 가정법을 내용으로 하는 무료법률상담은 나성법률보조재단의 이죠앤 변호사가 수고해 주고 계십니다.

교육

시민권 영어교실: 민족학교는 시민권 취득을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의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LA Trade-Technical Community College와 함께 시민권 인터뷰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된 무료 영어교실은 미국 역사와 정부 구성 및 역할, 시민권 인터뷰 질문과 대답에 대한 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다음 학기는 가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염생선 교육 홍보: 지난 5년간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로스엔젤레스 인근 해안의 오염 생선에 관한 교육 홍보 활동을 펼쳐왔던 민족학교는 2007년 들어 한인 마켓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선, 건강한 커뮤니티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한인들의 주요 생선 구입처인 한인 마켓이 오염된 생선은 사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서명한 마켓 중 하나인 한남체인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오염생선에 대한 주의와 한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생선의 안전성을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1월 1일부터 10주 동안 오염생선 교육 연합과 공동으로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생선 섭취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크레딧 교육: 민족학교가 가입단체로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은 프레디 맥 (Freddie Mac)에서 발간한 “주택구입의 단계”, “주택 소유자의 책임과 혜택”, “우량 신용의 중요성” 책자의 한글 번역을 도왔으며, 6월 14일 책자 발간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미교협은 프레딕 맥의 지원 하에 전국적으로 신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이의 일환으로 LA 지역에서 지난 6월 28일 17명이 참가한 첫 신용 세미나를 미교협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글로 번역된 책자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2007 08 16 Summer Youth Empowerment Program Graduation 07 19nw

여름청소년학교: 8월16일 여름청소년학교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청소년들은 로스앤젤레스 4.29 사태, 한인 이민사 및 인종차별 등에 대하여 배우고 한인 마켓에서 드림법안 통과촉구 서명캠페인을 벌여 3주 동안 370명의 서명을 받는 등 배운 것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또한 언어 연습을 통해 우리말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큐멘터리 제작 기법을 익혀 한인 이민 경험에 대한 “하나의 마음 두 개의 고향”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졸업식 당일 상영했습니다.

시민 참여

시민권 신청

민족학교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과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하여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포괄적 이민법 개혁논의와 맞물려 이민당국의 수수료 인상이 발표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았습니다.

2007 05 19 Naturalization Workshop 07 38nw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서비스 이외에도 많은 한인들에게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일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하여 5월 19일 토요일, 동양선교교회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6월 30일, 토요일에는 거리상 민족학교의 시민권 신청 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LA 인근 지역인 몬트레이 팍, 라카나다, 산타클라리타 지역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파견되어 이 지역 신청자들에게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542명에게 무료 시민권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 밖에도 수백 통의 문의전화와 방문 상담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민족학교에서는 미 의회와 정부당국의 각종 정책 결정에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특히 내년 11월에 진행될 미국 대통령 선거에 코리안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수수료가 인상되는 7월 30일 이후에도 매주 목요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선거 참여 활동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선거 참여를 통한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일해온 민족학교는 MIV(Mobilize the Immigrant Vote)와 함께 캘리포니아 내 이민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 상반기 중, MIV는 각기 다른 커뮤니티에서 선거 참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을 초청하여 MIV 활동을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를 4월 23일 개최하였으며, 2008년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 시리즈인 MOVE(Movement-building Organizations for Voting and Long-term Empowerment)을 개발하여 7월 27일 첫 시리즈를 진행하였습니다. MIV는 MOVE를 통해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이슈를 토론하고 선거 활동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MOVE는 연말까지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7월 9일과 10에 열린 MIV 수련회에 참가하였습니다.

2007-12-01 Iowa Heartland Presidential Forum

2007년 12월에는 아이오와 주의 대통령 경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존 에드워즈 등의 후보를 초청하여 이민, 환경, 건강, 노동 등의 이슈에 대해 후보들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전국 연합 차원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문화 활동

2007-01-01 New Year

1월 1일 새해 맞이 행사를 2007년에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