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11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6월 8일 (토) 11:36

저희 민족학교는 지난 28년동안 커뮤니티/지역사회의 교육과 권익신장을 위해서 커뮤니티와 함께 일해 왔습니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커뮤니티를 돕고, 또 커뮤니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직접 접하고, 이를 커뮤니티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족학교는 보건, 복지, 언어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는 연장자 분들과 함께 가주보건리더 모임을 만들어 메디칼 언어권리운동 등을 해 왔고, 그 성과로 이제는 한국어로 메디칼 편지를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자신이 미국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신분이라는 것을 알고 꿈을 잃은 학생들은 민족학교를 통해 서로 만나 꿈을 되찾고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고, 또 캘리포니아 드림법안이 통과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어린이들, 건강한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 어려운 경제 침체 속에 아이들의 교육문제, 건강보험문제 등으로 걱정이 쌓이는 부모들, 미국 속에 한국의 얼과 문화를 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여기 민족학교입니다.

어려운 경제 문제로, 교육 및 복지 혜택의 삭감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민족학교가 꾸준히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구성원들과 함께 내일을 일구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족학교 이사장 김주환

활동 통

민족학교는 2010년 1월-2011년 4월 사이에 아래와 같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 1,636 건의 시민권 신청 및 상담
  • 905 건의 가정 및 어린이들의 공공의료 보험 가입
  • 5,482 건의 연장자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가입 및 변경
  • 100 건의 건강의날 무료 예방 검진
  • 130 건의 민족학교/UCLA 클리닉을 통한 저소득층 및 무보험자 건강 검진
  • 49 건의 무료 세입자 권리 법률 상담 및 파산 상담
  • 715 건의 저소득층 무료 세금 보고
  • 39 건의 차압 방지 상담
  • 4,782 가정에게 인구 조사 참여 독려
  • 450 건의 신문 기사, 라디오 및 TV뉴스를 통해 민족학교의 활동이 알려졌습니다

유권자 투표 독려 활동

민족학교는 1996년 이래 이민자 커뮤니티의 시민 참여를 위해 다방면으로 시민권 신청, 영어 수업, 유권자 등록, 유권자 교육 및 투표 독려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민족학교는 오늘날까지 1,500건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14만 건의 유권자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17만건의 유권자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민족학교는 또한 매 선거 시즌마다 5 천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칩니다.

저소득층 연장자 아파트 개발

민족학교는 2005년 10월부터 리틀도쿄 개발 단체(LTSC CDC)와 함께 한인타운에 총 67유닛에 달하는 두 건의 저소득층 아파트 건립을 추진 해 오고 있습니다. 민족학교와 LTSC는 지역 주민, 주민회, 그리고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적극 홍보를 통해 재개발 허가를 얻어내었습니다. 현재까지 재개발국에서 31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정부에서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면 아파트 건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차압 방지 상담 활동

경제 위기로 수많은 한인들이 모기지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민족학교는 2008년부터 차압 방지 교육 및 상담을 제공 해 왔습니다. 2010년부터는 일대일 상담을 시작 해 39건의 상담을 제공하고 설명회를 다섯 개 개최하고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어 119명의 가정을 도왔습니다. 민족학교는 2010년 7월에 연방 주택국에서 공식 주택 상담 비영리 단체 인가를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