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15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6월 8일 (토) 11:58

민족학교는 교육, 소셜 서비스, 커뮤니티 조직, 권익옹호, 시민사회 참여와 문화를 포괄하는 통합적인 모델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민족학교는 매년 11,000 명의 주민들에게 공공 의료 프로그램 신청 안내, 시민권 취득, 유권자 등록, 차압 방지 상담, 그리고 추방유예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결을 통해 더 큰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에서 연장자에 이르기까지 다세대를 커뮤니티 조직을 통해 묶어냄으로서 민족학교와 한인 사회는 저소득층 가정들과 이민자 가정, 나아가서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전국 및 지역 차원의 입법 승리들을 일구어 내었습니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에 새 사무실을 열고, 풀러튼의 선거 제도를 지역구 선거제로 바꾸는 것에 기여하였으며, 본격적인 회원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700명의 신규 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내년에 민족학교와 리들도쿄서비스센터 그리고 데크로 그룹은 10년 동안 진행되어 온 두 채의 저소득층 연장자 아파트 건축을 완공하게 됩니다. 저희의 연장자 활동가 모임인 가주보건리더 회원들이 이 성과에 가장 큰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6년을 준비하면서 저희는 민족학교 역사의 새 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이러한 활동을 계속 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직 여러가지 도전들이 저희들을 기다립니다. 인도적인 이민개혁 정책, 모든 주민들을 위한 의료 혜택, 이민자들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 및 복지 프로그램의 보호 및 확장, 그리고 저소득층 및 연장자를 위한 주택의 확장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커뮤니티가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에 저희는 이러한 도전들을 담대한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민족학교 이사장 이길주, 민족학교 임시 사무국장 선해라

드림전국횡단

This trip taught me how to face my fears, challenge myself, and grow. - Ellie Wingfield - Los Angeles, CA

2015년 여름에 12명의 아시안 아메리칸, 라티노, 아프리칸 아메리칸 드림 라이더들이 2주 동안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 변화를 일구어내기 위해 남부 12개의 도시를 횡단하는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드림 라이더들은 캘리포니아, 펜실바니아, 텍사스와 버지니아에서 왔으며 일부는 서류미비자이거나 추방유예 신청자이며 일부는 노동조합원의 자녀들이었습니다. 모두 각자의 이슈를 초월해 폭넓은 연대의식을 쌓고자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Something I took away from Dream Riders is that the fight for immigration rights and racial justice is just beginning. I hope to continue to be part of this fight to get rid of these injustices. - Victor Huynh - Annandale, VA

We will have that opportunity to make our voices be heard in 2016. We need to make sure that our elected officials will stand up and say “Enough!” when another family is broken apart due to deportation or police brutality. - Leticia Velez - Los Angeles, CA

DACA 활동

민족학교는 또한 DACA 신청을 도왔으며, 시 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 캠페인을 펼쳐서 공개적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 DACA 신청 도움: 541 명
  • DACA 청원서 서명: 1,750 명

가주보건리더 모임

가주보건리더 모임(“가보리”)은 이민자·보건 등의 권익 활동에 앞장서는 민족학교의 연장자 모임입니다. 가보리는 정부의 보건 및 의료 서비스에 있어서 적절한 통역 · 번역이 제공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활동 해 왔습니다. 가보리는 정기적으로 사크라멘토의 주 청사, 워싱턴 DC 연방 의회를 방문하여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해 의원들을 교육합니다. 2015년에는 추방유예 지지 서명 캠페인, 유권자 등록, 선거구 제도 개혁, 저소득층 및 연장자 주택 추가 건립 서명 캠페인에 앞장섰으며, 내년 완공되는 크렌셔와 킹슬리 아파트도 가보리 회원들이 2005년부터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활약하였습니다.

시민참여

민족학교는 수만명의 로스 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2006년부터 매해 유권자 교육 활동을 펼치다가 2014년부터는 처음으로 부에나팍에 자원봉사자들이 모일 수 있는 사무실을 열고 본격 선거 참여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 시민권 신청 도움: 1,129 명
  • 유권자 등록: 450 명
  • 연락 시도한 유권자: 39,787 명
  • 연락한 유권자: 3,824 명

선거 제도 개혁

전통적으로 단일 선거구제를 채택해왔던 캘리포니아 도시들이 소수민족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선거구제로 선거 제도를 교체하게 됩니다. 지역 선거구제로의 전환은 커뮤니티 대표성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큰 기회입니다.

민족학교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앞서나가 있는 애너하임을 비롯해 풀러튼과 부에나팍의 도시에서 유권자들이 새 선거 시스템을 이해하고 지역구 설정에 있어서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주민들과 협력 단체들과 함께 교육 및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소년 리더십

민족학교는 사회 정의를 위한 운동에 함께 할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의 아시안 태평양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과 청소년 조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도전! 대학 입시 캠프” 는 저소득층 및 이민자 고등학생들의 대학 입시와 커리어를 준비하기 위한 7주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1주에 한번씩 세미나를 통해 대학 지원 제도, 대학 원서 에세이 쓰기, 인터뷰 요령과 인적 네트워킹, 진로 선택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 FOREground 프로그램은 오렌지 카운티의 대학생 연령 청년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하는 사회 정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정체성과 정치력, 차별과 사회적 특혜에 대해 배우며 캠페인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 SOEE 인턴 프로그램은 오렌지 카운티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집중적으로 커뮤니티 조직과 캠페인 관리에 대해 배우는 여름 프로그램입니다.
  • 인권교실은 계절별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과 정체성 고찰 그리고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로스 앤젤레스에서 진보적인 고등학생 활동가들을 교육하기 위해 진행 됩니다.

봉사 활동

민족학교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다음의 분야에 대한 상담, 신청, 다른 단체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시민권 취득, 추방유예,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 대학 입학 (주민학비, 정부 학자금), 서류미비자 운전면허증, 커버드 캘리포니아, 메디칼, 메디케어 파트 D, 서류미비자 의료 혜택, 캘 메디커넥트, 재정 교육, 저소득층 주택, 차압 방지 및 유권자 도움.

연장자 아파트

리틀도쿄서비스센터, 데크로 그룹과 민족학교는 코리아타운에 두 채의 저소득층 연장자 아파트 (가칭 “LDK 아파트”)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수천명의 주민들이 11월에 입주 신청을 했으며, 아파트는 2016년 4월에 문을 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