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2017년 활동

최근 편집: 2019년 6월 13일 (목) 01:16

미교협과 민족학교는 소셜 서비스와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권익옹호및 조직활동과 결합한 전인적인 방법을 통해 커뮤니티의 시민참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매년 저희 가입단체들을 14,000 명의 동포들의 건강보험 프로그램 등록, 시민권 취득, 유권자 등록, 저소득층 주택 신청 및 정부 사회보장 프로그램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지난해, 저희를 통해 42,290명의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셨고, 41,193명의 동포들이 권익옹호 캠페인에 참여하셨고, 9,377명이 유권자로 등록하셨습니다. 저희는 깨어 있는 적극적인 시민 조직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저희의 조직활동과 권익옹호 캠페인의 결과로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칸 커뮤니티는,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 저소득층과 이민자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정책과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습니다.   

2017년은 이민자와 유색인종, 여성, 성소수자및 다른 소외받는 계층에게 정말 힘든 해였습니다. 적은 수의 소리가 큰 무리가 현재 증오와 공포, 불안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미교협과 민족학교는 저희가 오늘 저녁 치하하기 위해 모인 수상자들을 비롯, 수천 명의 동포 여러분들이 정의와 긍정적 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저항하고, 맞서 싸우고, 조직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상의 여러분이 보여주시는 용기가 저희에게 영감을 주고, 여러분이 저희와 함께 하실 거라는 믿음이 앞으로 싸워나갈 결의를 다지게 합니다.   

강완모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사장, 베키 벨코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공동 국장, 송민석 민족학교 이사장, 윤대중 민족학교 회장

시민 참여 활동

민족학교와 미교협은 아시아 태평양계 이민자 커뮤니티의 리더쉽을 교육및 조직하고, 개발하는 상시적인 통합적인 유권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중인 소수민족 그룹으로서 장기적으로 우리의 힘을 조직하기 위해 커뮤니티 내에서 시민참여의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선거 중 하나였던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기간동안, 민족학교는 전국적으로도 아태계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유권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민족학교는 92,953명의 한인중 투표를 할 확률이 낮거나 처음 투표를 하게 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해서, 대규모 전화 투표독려, 직접 방문, 자동 전화메시지,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7,602명의 신규 유권자를 등록했습니다. 민족학교의 연장자 그룹인 가주보건리더는 2016년 10월 조기투표 타운홀 행사를 열어, 200명이 넘는 한인 연장자들에게 우편투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민족학교는 유권자들에게 세 개의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55번 발의안(공공 교육과 건강보험 재원마련), 56번 발의안(건강보험 재원을 위한 담배세), 57번 발의안(진보적인 형법개혁안). 이 세 발의안 모두 통과되었으며, 수십년만에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들이 진보적인 정책에 대다수 찬성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더불어, 민족학교는 다른 두 핵심 단체와 함께 풀러튼에서 유색인종의 대표성이 보장되도록 지역 선거 및 권역제도를 바꾸고자 하는 지속적인 캠페인에도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족학교는 오렌지 카운티의 풀러튼 조인트 유니언 학군과 풀러튼 초등학교 학군이 1) 이민단속반이 학교 교정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학생 가족 신상정보를 이민국과 공유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한 학교 결의안을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교협은 하나센터(일리노이주 시카고)와 미교협 버지니아 지부 (버지니아주 아넨데일)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아시아계 유권자 64,679명을 대상으로 한 강력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하나센터는 이중언어 선거심판을 모집해서 투표소에서 이민자들이 제대로 된 언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두 번의 후보자 포럼을 열어 일리노이의 연방 상원 선거 후보들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선거에서 태미 덕워스씨가 승리하여, 주내 최초의 아시아 아메리칸 연방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미교협 버지니아 지부는 청소년 시민참여 포럼을 조직해서 고등학생및 대학생 청년들이 커뮤니티의 힘을 모으기 위해 투표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선거 이후, 미교협은 한인 동포 언론들을 대상으로 선거 결과에 관한 설명과 한인 및 이민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국 선거결과 브리핑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입양인 권익 캠페인

미교협은 입양인 권익캠페인과 협력하여,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약 35,000명의 국제입양인들에게 미국 시민권이 없으며, 이들 중 20,000명은 한국계입니다. 이들은 정부 혜택이나 미국 여권, 주택 융자등도 받을 수 없고, 강제 추방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016년 입양인 권익캠페인과 미교협은 “가족은 DNA보다 위대합니다” 캠페인을 추진, 모든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읜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은 연방의회에 각 커뮤니티에서 모은 35,000개의 통과촉구 엽서를 보냈고, 75개 단체들로부터 법안 관련 지지를 얻어냈으며, 의회 양당 의원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연방 하원에서 법안이 상정되게끔 했습니다. 한인및 주류 언론에서 이런 노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법안을 현 의회기간에 재상정하기 위해 조직중입니다.

입양인 권익캠페인과 미교협은 2016년 2월에 구금되어 강제추방 절차를 통해 추수감사절 바로 전인 11월에 한국으로 추방된 아담 크랩서를 지원했습니다. 그가 워싱턴 타코마에 있는 북서부 구금센터에 있는 동안, 입양인 권익캠페인과 미교협은 아담이 법적 도움및 건강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지금도 그가 한국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담이 언젠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드림 액션 캠페인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이 폐지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에 소송을 걸겠다고 나선 10개 주에 대한 뉴스가 발표된 후, 미교협의 서류미비 청소년 리더들은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과 임시보호신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습니다.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이 시행된지 5주년이 되는 날이었던 8월 15일 시작된 미교협과 민족학교의 “드림 액션: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캠페인은 22일동안 백악관 앞에서 철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드림 액션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왔고, 아시안 아메리칸 단체중 미교협과 민족학교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영구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중심으로 서는데 기여했습니다.   

이제 이차 단계에 들어선 드림액션 캠페인은 한인과 아시아계 커뮤니티들이 맞서 싸우고, 커뮤니티를 역량강화및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협력 단체들간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현재 젊은 이민자에 관한 주류 미국 여론을 바꿔내고 있기도 합니다: 백악관앞에서 활동을 하는 동안 저희는 10,000여명이 넘는 사람들과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과 임시보호 신분, 드림법안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고, 이를 통해 8,000명이 이를 지키기 위한 청원서에 서명했습니다. 현재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은 만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드림액션 캠페인은 드림법안 - 210만의 젊은이들에게 시민권 취득및 신분조정 기회를 줄 수 있는 입법 해결안- 통과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청소년 리더십

미교협과 민족학교는 청년들이 전세계적으로 사회 운동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지를 깨달은 저소득층 한인 이민청년들에 의해 세워진 단체들로, 우리 차세대의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들은 각각 지역에 기반한 든든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뽐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엘에이, 오렌지 카운티, 시카고 근교, 북부 버지니아 등에서 정치교육, 지도력 개발, 사회정의, 경제정의, 인종정의를 성취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한인을 비롯한 유색인종 청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년학교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청년들을 모집, 훈련시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캠페인 매니저로 양성합니다. 이 8주간의 프로그램은 대학생이나 비슷한 나이의 청년들을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및 사회참여 기회와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정치활동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높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끝날 즈음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는 캠페인 매니저로 훈련을 마치게 됩니다!

미래의 조직가 프로그램은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대학생 나이의 청소년들을 위한 1년간의 사회정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자기 정체성에 관해 생각하고, 권력구조와 특권의식 등에 대해 배우면서 스스로 캠페인을 개발하고 실전경험을 쌓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인권교실은 엘에이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달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정체성, 커뮤니티 서비스를 결합해서 청소년들을 활동적인 리더로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봉사 활동

미교협 가입단체들은 한인 커뮤니티내에서도 저소득층 가정과, 최근 이민자, 언어 장벽이 있는 분들, 연장자, 청소년, 여자 등 소외된 계층에 중점을 두고 언어와 문화에 적합한 통합적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필수적인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미교협과 민족학교는 우리 커뮤니티내에 새로 생기는 이슈들에 관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미교협은 매년 12,000명의 동포들에게 다음과 같은 소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민법 (영주권 갱신, 시민권 취득), 건강보험 (아동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메디케어 파트 디), 학생 서비스 (서류미비 이민학생들을 위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등록 지원, 서류미비 학생 대학입학), 주택보조 (저소득측 주택 신청, 주택차압 예방), 운전면허 취득및 재정 교육 등입니다.

  • 1,008 시민권 신청
  • 586 의료 보건
  • 200 DACA 신청 및 갱신
  • 149 저소득층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