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스파티

최근 편집: 2023년 1월 1일 (일) 02:00
파이널 판타지 14의 4인 던전 목록(효월)
효월의 종언
(Endwalker)
(Lv. 81) 조트 탑
(Lv. 83) 바브일 탑
(Lv. 85) 바나스파티
(Lv. 87) 휘페르보레아 조물원
(Lv. 89) ???
(Lv. 90) ???
(Lv. 90) 스티그마-4
(Lv. 90) 스마일턴
(Lv. 90) ???
(Lv. 90) 트로이아 궁정
(Lv. 90) 라피스 마날리스
(Lv. 90) 함 섬
(Lv. 90) 달의 지하계곡

스퀘어 에닉스 제작 MMPRPG게임,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4인 인스턴스 던전 "바나스파티"에 대한 소개글.

※ 이하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14 : 효월의 종언 메인 스토리의 핵심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하실 분들은 열람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스포일러 주의 아래의 내용은 미리 알면 작품 감상 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대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종종 세부 내용은 숨김 처리되어 있으나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열람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일사바드 - "종말수해" 바나스파티

Ilsabard - Vanaspati

개요

바나스파티.

하늘이 불타고 무시무시한 종말이 찾아왔다. 사베네어 섬 북부 일대에 펼쳐진 광대한 삼림 '바나스파티'가 지금 재해의 불꽃에 삼켜지려 한다. 과묵한 승려들이 신들에게 기도를 읊조리던 고요한 숲에 절망 가득한 비명이 울려 퍼진다. 별빛전사단을 이끌고 출격한 브리트라를 돕고자 '새벽의 혈맹'도 숲속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 파이널 판타지 14 인스턴스 던전 '바나스파티' 공식 소개글

종말의 재앙의 재림과 위신수

달에 봉인되었던 조디아크와의 결전과 조디아크의 소멸... 그리고 원초세계 '아이테리스'와 달의 협력자 '레포릿'. 그리고 달의 감시자로부터 들은 고대의 종말의 재앙과 하이델린이 조디아크를 봉인한 후의 약 12000년간의 기록까지... 위리앙제는 달에 남아 레포릿들에게 지상의 협력자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레포릿들에게 가르치면서 달을 정비하겠다 하였고, 모험가와 남은 일행들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온다. 지상으로 내려오자마자 발데시온 위원회로부터 보고를 듣게 된다. 사베네어 섬과 라자한에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졌다고. 미지의 야수가 나타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과 더불어 '하늘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는 말과 함께. 즉, 종말의 재앙이 사베네어 섬 상공에서부터 처음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사베네어 섬으로 달려온 새벽 일행을 태수 아히완이 별빛 전사단을 이끌고 나타나 상황을 설명해준다. 라자한에서 처음 확인된 유독 강력한 야수가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그 개체를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이자 야수인 신인 '신수'의 그 가짜라는 뜻인 '위신수'로 명칭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별빛전사단과 천룡 브리트라의 출격

라자한의 태수의 맹우로서 함께했던 천룡 브리트라는 별빛전사단과 함께 사베네어 섬의 북쪽으로 이미 먼저 향해있다 하자 새벽 일행은 그 위신수의 토벌을 돕기로 한다. 새벽 일행들은 고대에서 있었던 종말의 재앙과는 다른 점을 발견하지만, 우선 한 명의 생존자라도 구해야 하기에 발걸음을 재촉하기로 한다. 아히완은 북쪽에 있는 바나스파티 밀림을 가리키며, 작은 마을 몇 곳과 사원이 드문드문 있는 그 밀림에 이미 별빛전사단과 브리트라가 대치중이라는 말과 함께 이들을 도와 위신수 토벌 작전에 함께 해줄 것을 부탁한다.

공략

이후의 이야기

[위신수 스바르바누] 사......상회...... 지키......지......지키겠............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위신수. 야슈톨라는 눈앞에 위신수가 사라졌음에도 이게 무슨 일이냐며 묻는다. 저 앞에 위신수가 있었는데 방금 소멸한 것이 맞느냐는 말과 함께.

산크레드: 맞아, 그런데...... 설마 너에겐 안 보였어? 야슈톨라: 위신수도, 다른 사람이 변이한 야수들도, 안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알 수 있었어요. ......없어요, 에테르가. 제 눈에는 텅 비어 보여요.

야슈톨라는 이어서 달의 감시자가 했던 '천맥이 순환 부전을 일으킨 곳부터 별이 썩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이제는 알 것 같다 하며 말을 잇는다.

야슈톨라: 사람에서 야수로 변한 순간, 에테르가 썩어 없어져요. 몸은 물론 혼까지...... 하나도 남김 없이......

알리제는 방금 전 위신수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던 것에서 사람이었던 때의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은 아니였느냐 하자 야슈톨라는 그것은 사라지고 있는 잔류물에 불과하다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는 원래대로 돌릴 수도 없으며 완전히 '무(無)'가 되어버린다고... 어떤 방법을 써도 되돌릴 수 없다 하자 그라하는 별바다조차 돌아갈 수 없게 된다는 사실에 탄식한다.

하늘에서 위신수를 처리하던 브리트라는 자신의 이빨로 사베네어의 아이들이었던 사람들을 해치워야 한단 사실에 한탄하고, 아히완은 브리트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심복을 데리고 오며, 이제는 라자한에는 더 강력한 태수가 필요하다 하며 브리트라를 설득한다. 라자한 백성들의 앞에 이제 모습을 나타낼 때라 하며... 하지만 브리트라는 백성들에게 그 이상의 혼란과 공포를 주고 싶지 않아 이를 거부한다. 그리고는 하늘에서 야수들을 더 소탕하겠다 하자 에스티니앙이 브리트라의 등에 올라타 함께 하겠다며 소탕하러 나선다. 산크레드가 건넨 새벽의 링크펄을 받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