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촛불행동

최근 편집: 2023년 9월 13일 (수) 21:22

개요

2016년 10월 29일부터 2017년 4월 29일까지 총 23회동안 진행되며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이다.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역자 처벌, 재벌 개혁, 적폐 청산, 민주주의 회복 등의 요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전개

2016년에 들어 미르재단 사유화, 최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의 사건들이 보도가 되면서 박근혜정권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었다.

2016년 10월 24일 JTBC 뉴스룸에서 취재과정에서 발견한 최순실의 태블릿PC의 내용을 공개하며 박근혜의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확인하고 내용에 개입했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10월 29일 토요일에 1차 촛불행동이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매주 토요일마다 촛불행동이 진행되었다.

11월 12일 3차 촛불행동에서 광화문 집회에만 100만명이 참여하였고 전국 추산 110만명이 참여하였다.

2017년 1월 7일, 11차 촛불행동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리며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주요 구호로 내세웠다.

1월 9일 비상국민행동에서 경찰에서 발표한 참가인원이 실제에 비해 축소되었다는 문제제기 제기하였고, 경찰은 1월 13일 집회부터 추산인원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기간 중의 성과

집회 기간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유례없는 대인원이 참여하며 국민들의 직접민주주의 권력이 광장에서 발휘되었다는 평을 할 수 있다.

2016년 11월 26일 대법원에서 청와대 앞 100미터 지점까지 행진을 보장하라고 결정하였다. 이는 집회 행진에 대해 경찰이 내린 금지통고를 집행정지시키면서 헌정사상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와 행진이 보장되는 역사적 판결이었다.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고, 12월 9일 국회에서 가결되었으며,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로 인용되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2017년 1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고, 재벌개혁과 공범자 구속과 같이 박근혜정권 부역자들에 대한 처단의 목소리가 커졌다. 2월 17일에 이재용은 구속되었다.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