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3:11
박노해
본명박기평
출생1957년 11월 20일
국적대한민국
학력선린상업고등학교
직업시인, 사진작가, 평화운동가
가족김진주(아내), 김해수 (장인)
정보 수정

박기평은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의 주요 간부였다.

하지만 도피 도중 안기부에 체포되면서 드러났던 것은 각종 명품브랜드에 자라탕을 꾸준히 먹는 등의 호화생활이었다. 이외에도 부인을 분노케 했던 복잡한 연애관계 등은 박기평이 공개 금지를 요청했음에도 안기부에 의해 공개되어 보수언론에서 가십거리로 소비되었다. 다만 이후 박기평의 해명에 따르면 복잡한 연애관계는 부인과의 화해를 이루었다는 것 같다.

박기평은 5.18 전야제를 앞두고 룸싸롱에서 술을 마시면서 벌인 소위 새천년 NHK사건 뿐만 아니라 감옥에서 쓴 전향각서, 그리고 이후 본인만 전향각서를 쓰고 조용히 출소만 한 것이 아니라 사상의 자유를 위해 전향각서 작성을 거부하는 다른 양심수와 이를 지지하는 인권활동가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는 출소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첫째, “더 이상 지는 싸움은 하지 않겠다. 한꺼번에 성취하기보다는 착실하게 역량을 축적하는 운동” 둘째, “돈이 되는 운동을 하겠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비전을 주고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에는 사람과 회비가 모일 수밖에 없다.” 셋째, “즐거운 운동을 하겠다. 영혼이 맑고 건강한 사람들이 좋은 뜻을 모아 서로 연대하면서 보람과 재미를 나누는 운동이라면 어찌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겠는가.”

결국 돈이 되는 운동을 하겠다는 박기평은 변절 이후 생명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하였고 2000년에 나눔문화를 설립하였다.(새천년 NHK사건이 있던 그 해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