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정치인)

최근 편집: 2023년 10월 9일 (월) 00:15
박지현
출생1996년 3월 29일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
거주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
학력치악고등학교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언론방송융합미디어 전공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재학) [2] [3]
직업정치인, 사회운동가
경력추적단 불꽃 활동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정당더불어민주당

박지현추적단 불꽃 출신 대한민국 정치인이다.

활동

추적단불꽃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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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은 텔레그램 n번방에서의 성착취의 최초 취재자이자 최초 신고자이다. 추적단 불꽃 활동 중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만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4]

20대 대선 이재명 캠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참 진행되는 시기에 권인숙 의원이 추적단불꽃 활동가 박지현을 영입하였다. 대선기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성범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여[5] 여성들의 표를 결집하는 데에 크게 일조하였다.[6]

21대 총선까지만 해도 우파 미래통합당태극기 부대로 대표되는 고령층 강경파 정당으로 인식되었으나, 20대 대선 국면에서는 이준석이 당대표로 활동하며 20~30대 남성의 대안우파 성향을 자극하여 국민의힘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지지층의 반란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본인의 전과기록, 유언비어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던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추미애의 직무정지처분으로 인한 우파 지지자들의 동정표를 샀고 안철수의 막판 단일화로 날개를 단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20대 여성층은 박지현의 활동을 계기로 대다수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집하였고, 이재명 후보는 결국 25만표가 뒤져 패하였으나 정부수립 이래 역대 최소 표차였으므로, 민주당 지지층은 석패로 평가하였다. 대선 종료 직후에는 20대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인증이 이어지기도 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선 패배 후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고,[7]바로 8대 지선의 지휘를 맡아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예외 없는 기준 적용' '청년 공천 30%' '심판받은 정책 책임자의 공천 금지' '다양성' '미래비전'의 5대 원칙을 제안했다.[8]

이 시기 박지현은 안희정 부친상에 조화를 보낸 문재인을 비판하고, 5월에는 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적인 발언을 공론화하여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이끌어내었다. 이는 7월 국민의힘 이준석의 성접대의혹 증거인멸교사 혐의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10월에 1년 추가 정지가 내려지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고도 한다(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최강욱이 중징계를 받았으므로 이준석의 징계 수준은 이보다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대표직 복귀가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이 시기의 사죄론 행보는 국민의힘에 민주당이 도덕성에서 숙이고 들어가는 형국을 만들어 지지층의 큰 반발을 야기했다. 정치인으로서의 평가가 결정적으로 추락한 계기는 5월 24일 기자회견의 586 용퇴론 발언[9]이었다고들 한다. 민주당의 세대교체 및 쇄신이라는 장기목표를 일관적으로 제시하였으나 구체적인 실행의 계획 및 해당 시점에서의 당장 취할 수 있는 대안은 공천이 이미 확정되고 선거일을 불과 일주일 남긴 상황까지도 제시하지 못한 채 당 내부조율을 거치지 않은 독단 언행이 이어졌기에 당심은 최악으로 치달았다.[10] 민주당 지도부의 내홍은 사전투표 첫날까지도 봉합되지 않았고,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졌다. 8회 지선은 국민의힘의 대승으로 끝났다.

민주당 5차 전당대회 이후

22년 7월 2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박지현은 "이재명 의원께서 당대표가 되신다면 우리 당내 계파 갈등이 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당선 시 내홍을 막기 위해 출마한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공직 피선거권은 입당 6개월이 지난 권리당원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22년 2월께 입당한 박지현은 8월 28일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자격이 되지 않았다. 박지현은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의 적용을 요청했으나,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하여 받아들이지 않았다.[11] 7월 15일 국회 밖 길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으나[12], 18일 서류제출이 거절되어 무산되었다.[13](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이 77%의 지지율로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평당원으로서는 주로 이낙연계 인사들과 행보를 같이하는 듯 보인다. 검찰의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인해 23년 2월 27일 실시된 국회 체포동의안이 (이낙연계로 추정되는)대거 이탈표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부결된 직후 이재명의 검찰 출두를 요구하는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분노한 당원들이 민주당에 박지현의 출당을 요구하며 청원 수 5만을 채웠다. 이에 이재명은 3월 14일의 유튜브 방송 겸 당원 간담회에서 "배신자 색출, 징계청원 등으로 같은 당원을 망신 주지 말라, 자제하는 것이 당 전체에 도움이 된다, 민주당의 내분을 국민의힘이 가장 바라고 있다, 총구는 밖으로 향하라"고 주문했다.

발언

  • 학벌주의에 대하여 "제가 춘천 한림대학교를 나왔는데 "한림대에서 무슨 정치냐" 는 말을 많이 한다. 공부만이 성적만이 정답은 아니어야 하며, 우리 사회 평가 기준이 이 사람을 무엇을 하였느냐 전체적으로 보았으면 좋겠다. 어느 하나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정말 다양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학력을 따지지 않고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 라고 비판하였다.
  •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은는 정치사에 기록될 만큼 혐오·차별·갈라치기가 성행한 선거여서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다. 정치인이 된 입장에서 이 지점 화합을 제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다. 갈등은 성별 세대를 나누지 않고 우리가 다같이 해결하여야 한다. 시민들에게 혐오 마음을 심어 문제의식을 느낀다. 제가 디지털성범죄 사건을 취재하고 근절하기 위하여 활동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운동 개념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활동한 사람으로 보았으면 한다. 여성 나이 학벌로 바라보아 조금 아쉽다. 30% 의무 공천도 이번만큼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인구가 적은 지역에는 예외를 둘 수 있겠지만 그만큼은 타지역에서 채우는 방안을 고민하여야 한다. 지금 구조에서 정치를 하려면 돈·인맥이 필요한데 청년들이 무엇을 내세울 수 있겠나. 돈·인맥 벽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다. 정치권 역할은 청년들이 자신을 소개할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15]

[1]

기타

  • 22년 3월경 위키 왜곡 및 허위정보 유포, 7월에는 거주지 유출 등 부당한 인신공격에 시달리기도 했다. [16]
  • 2023년 1월 03일 정치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발행, 출간 10일 만에 베스트 셀러 등극했다.
  • 책이 나오기 전에 응원하는 댓글과 함께 읽은 척하는 악플이 달렸으며, 긍정 점수를 매긴 젊은 여성과 남성들과, 일부 별점 테러하는 무리의 성별 대부분은 20대 남성.
  • 23년 2월 9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자서전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의 출간기념행사를 가졌다.
  • 이후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정체 에세이 출간 기념 전국순회 북토크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니까!'를 진행하며 청년정치 독려하였다.
  • 첫 번째 방문 지역으로 흔히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메카 이미지의 경상도를 방문, 구미>대구>부산>창원 순서로 순회하며 대구에서 “극성 팬덤정치 청산이 민주당 개혁 출발점” ‘ 뽑아야...디지털 기본법 만들고 싶어” “여가부는 여성들이 마지막의 마지막에 잡을 수 있는 손” "당사자 정치 중요...정치권에 여성 진입 더 많아져야" 등 이야기했다.[17]
  • 청년은 물론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의 장점'과 '지역의 아쉬운 점'등을 나누며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박지현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팀박지현 전국 순회 북토크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니까!' 일정 공지 및 후기 참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출처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14794?sid=100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14794?sid=100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99327?sid=100
  4. 송채경화 기자 (2022년 3월 4일). “‘추적단 불꽃’ 이재명 찬조연설…“수많은 여성 지키기 위해 선택””. 《한겨레》. 2022년 3월 14일에 확인함. 
  5. 김윤나영·박광연 기자 (2022년 1월 27일). “[스팟+터뷰]'추적단불꽃' 박지현, 민주당 선대위 합류···"대선에 2030 여성 목소리 내겠다". 《경향신문》. 2022년 3월 14일에 확인함. 
  6. 박광연 기자 (2022년 3월 7일). “대선 막판 “박지현을 지키자”…2030 여성 결집 바라는 민주당”. 《경향신문》. 2022년 3월 14일에 확인함. 
  7. '불꽃'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약자·청년 정책 주도할 것". 2022년 3월 13일. 2022년 3월 14일에 확인함. 
  8. 정진형 기자; 홍연우 기자. “박지현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 스스로 불출마해야".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9.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4058251001
  10. “윤호중 "이게 지도부냐" 책상 '쾅'…박지현 "날 왜 뽑아 앉혔냐".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1. 고동욱 (2022년 7월 4일). “박지현, 당권 도전 무산…비대위 "예외 안돼"(종합2보)”.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2. 《국회 경내 기자회견 불허된 박지현,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 / SBS》,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3. 박형빈. “박지현, 당대표 출마 신청 결국 좌절…당 "피선거권 없어" 퇴짜”.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4. 이재우. “박지현 "한림대 출신이 무슨 말? 정치권 대부분 SKY인데 완벽했나". 《뉴시스》. 2022년 3월 28일에 확인함. 
  15. 소중한, 이희훈. “박지현의 한달 "정치사 기록될 혐오선거 바로잡는 중".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6. 김가윤 기자 (2022년 3월 19일). "고향 세탁" 가짜 정보… 박지현 깎아내리는 악플러들”. 《한국일보》. 2022년 3월 19일에 확인함. 
  17. “박지현 “극성 팬덤정치 청산이 민주당 개혁 출발점””. 2023년 3월 10일.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