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최근 편집: 2023년 1월 18일 (수) 18:10

1978년, 충청남도 연기에서 출생. 고려대 서양사학 졸업후 2001년 현대시 등단.

자살한다 협박해 여성들을 불러 성관계를 했다.[1] 박진성 습작생 성폭행 의혹 사건 수사 후 트위터에서 사과했다는 피해호소인, 응원계정들, 박진성 아버지 계정이 모두 같은 번호 뒷자리가 동일한 것을 문제제기한 트위터 유저를 차단하였다[2]. 동생이 올렸다는 박진성이 자살해서 죽었다는 트윗은 신빙성이 의심되고[3] 이후 밈이 되었다.

경과

소설 『은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는 전직 출판 편집자 A씨의 폭로에 의해 논란에 올랐다.(소설 '은교'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 박 작가는 10월 21일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죄일지라도..누군가 맘 상처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는 트윗(삭제됨)과 23일 트위터에 "내 일로 인해∼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어요. 인생-사람에 대한 지난 과오가 얼마나 많았을까, 아픈 회한이 날 사로잡고 있는 나날이에요. 더 이상의 논란으로 또 다른 분이 상처받는 일 없길 바래요. 내 가족∼날 사랑해준 독자들께도 사과드려요."라는 내용을 올렸다. 실제 성희롱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4][5] 박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유리』의 출판사 은행나무는 "성추문과 관련한 여론 악화로 박씨가 출간 포류를 요청해 그 의사를 존쟁키로 했다"면서 해당 소설의 출간을 중단했다. 예약 구매자 700여명은 전원 환불된다. 다만 대만에서는 예정대로 출간된다. [6]

박진성 시인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작가 지망생 등의 폭로에 의해 상습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 박 시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부적절한 언행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올리고 자신의 모든 SNS 계정을 닫고, 올해 예정되어 있던 산문집과 내후년에 출간 계획으로 작업하고 있는 시집 모두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7]9월 22일에는 '나의 여성혐오를 고발합니다'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한겨레에 보낸 바 있다. 이 글에서 박진성 시인은 자신의 성폭력 행적을 '고백'한다. 해당 글은 이후 박진성 시인의 요구로 한겨레에서 삭제됐으나 아카이브에 남아있다. [8]문학과지성사는 박진성 시인 관련 '사고'를 내어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확인하겠다고 밝혔다.[9]

그러나 검찰은 고발 중 한 건에 대하여 2016년 9월 28일 박진성 시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이어 2017년 10월 31일에는 강제 추행 및 강간 주장을 허위로 인정하여 고발인 중 한 명에게 무고죄를 적용,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10][11] 2017년 11월 20일 박진성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고발인으로 알려진 인물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을 보내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다.​[12]

2021년 5월 21일, 박진성이 미투 폭로자 김현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또한 박진성이 김현진의 신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행위에 대해 11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냈다. 김 씨는 박진성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김 씨측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박 씨가 판결문 비공개 요청을 했으나, 장시간 공개적으로 피해를 입어 판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13]  [14]이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2021년 5월 21일 법원으로부터 '98년생 김현진'의 시인 박진성씨로부터 입은 성폭력 피해사실 미투가 사실에 근거하고 이후 시인 박진성씨로부터 지속적인 2차피해를 입어왔음이 선고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15] 또한 김 씨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16]박 씨는 항소했다.


이철경 시인은 페이스북에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한 짧은 생각]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이 글이 이슈화되자 다시 사과문을 올렸다.


'#문단_내_성폭력'과 관련하여 관련단체인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등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작가들에 대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17] 한국작가회의는 10월 24일 성명서에서 "조속하게 해당회원들의 소명을 청취하여 절차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18]


10월 24일, 이준규 시인의 성희롱 발언이 폭로됐다. 이 작가는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 시인이 강사를 맡은 문지문화원 가을 아카데미는 폐강됐다. [19]


10월 26일, 배용제 시인이 미성년자 6명을 강간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0]경기도 내 모 예술고등학교 문학창작과에 재직하면서 제자들을 상대로 '틀을 깨기 위해서는 탈선을 해야 한다'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으로 배 씨가 이를 인정했다. [21]그러나 배 씨는 사과문에서 해당 행위가 마치 합의를 했다는 뉘앙스를 풍겨 비판을 받았다.[22] 배 씨는 2017년 2월 23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위력에 의한 미성년자 간음) 및 아동복지법 위반(성희롱)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23]배 씨는 항소했다.

11월 3일, 경기도 안산시의 서울예술대학교 교정에 황병승 시인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트위터의 폭로를 옮긴 대자보에는 황 씨가 강사 재직시절, 제자를 상대로 성희롱과 성관계 요구를 했다는 것과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휴학하는 와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24]

11월 3일, 송승언 시인은 문학과지성사에도 일정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가해자들과 계약해지 하고 시인선 400번대에 해당 가해자들의 번호를 빈 구멍으로 남겨놓을 것'과 경영 내규 재정비, 강사를 대상으로 성폭력 문제를 숙지시킬 것, 표준계약서에 성폭력 관련 내용을 넣을 것, 편집자들의 의전행위 금지 등을 요구했다.[25][26][27]

사건

박진성의 습작생에 대한 성폭력 사건

박진성이 미성년자 습작생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2016년 폭로하여 2021년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었던 사건

후배 스토킹 의혹

후배 스토킹 의혹에 '연인관계' 주장 박진성 시인, 손배소 2심도 패소[1]

출처

  1. 박진성 (2016년 9월 22일). “[기고] 나의 여성혐오를 고발합니다”. 《archive.today》. 2020년 10월 15일에 확인함. 
  2. 사이버 요정 성치2020년 10월 15일 트윗.
  3. 박진성시인자살트윗박제2017년 4월 27일 트윗.
  4. “‘성추행 논란’ 박범신 작가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 2016년 10월 23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5. “성추문 논란 박범신 트위터로 “사과” 또 “사과””. 2016년 10월 23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6. “성추문 박범신, 신작소설 ‘유리’ 출간 중단”. 2016년 10월 25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7. 디지털뉴스팀 (2016년 10월 23일). “‘은교’ 작가 박범신 재차 ‘성희롱’ 사과···시인 박진성도 ‘활동 중단’”.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8. “archive.md”.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9. “https://twitter.com/moonji_books/status/789384402220363780”.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0. http://www.huffingtonpost.kr/2017/11/05/story_n_18475784.html.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11. 뉴스, SBS (2017년 11월 14일). '성폭력 의혹' 박진성 시인 무혐의…檢 "정황 봤더니 허위 고소".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12. “https://twitter.com/poetone78/status/932614692333162497”.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3. “[단독]법원, “박진성 시인의 성희롱,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14. “법원 “박진성 시인 성희롱, 사실과 부합”…손배소 1심 패소”. 2021년 5월 26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15. “Facebook에 로그인”.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16. “https://twitter.com/clwm2233/status/1397119045497851907”.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7. http://m.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90.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18. “한국작가회의”.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19. “이번엔 이준규 시인…작가회의 "문인 성희롱 상응조치". 2016년 10월 24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0. “시인 또 성추문…이번엔 미성년자 성폭행에 금품갈취”. 2016년 10월 26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1. “문단 내 성폭력 어디까지?...이번엔 배용제 시인”. 2016년 10월 27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2. 뉴스, SBS (2016년 10월 31일). “최순실이 고마운 사람들 #문단_내_성폭력”.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3. “[단독]'미성년 제자 성폭행' 배용제 시인 구속”.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4. 조선일보 (2020년 7월 22일). “문단 성폭력 고발, 대학 대자보까지 확대…"황병승 시인 규탄".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5. https://www.evernote.com/shard/s163/sh/86c68861-d815-4e9b-a030-e61d8074d454/04d9889d9882a6dbe14afc76be74380e.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
  26. ““성폭력 시인이 낸 시집 번호, 빈칸으로 남겨 치욕 삼으라””. 2016년 11월 4일. 2022년 12월 28일에 확인함. 
  27. http://www.huffingtonpost.kr/2016/11/04/story_n_12791702.html.  |제목=이(가) 없거나 비었음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