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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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정(본명: 한만수, 1970년 1월 10일-)은 대한민국의 미술 평론가이다.

1 활동

2 논란

2.1 PD수첩 인터뷰

11월 22일에 방영된 PD수첩 1105회 "문화예술계 성추행 파문, 폭로는 시작됐다"에서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다.

(문화예술계는) 산발되어 있는 개개인들이 모여 있는 약간 헐렁한 연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성추행 고발) 얘기하기가 쉬웠고, 사실은 수평적 소통의 기구까지 쥐고 있다 보니까 이걸(성추행) 폭로한거지.

그 쉬운 배경에 SNS는 익명으로 뭔가를 폭로할 수 있는 꽤 좋은 기능이죠.

그런데 순기능만큼 역기능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상황에 대해서 그 누구도 말을 꺼낼 수 없는 그런 공포 분위기가 지금 조성이 됐어요. (가해자로 지목된) 누군가를 두둔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면 나쁜 사람처럼 비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됐거든요. 지금 현재 SNS 상에서 무슨 신고 센터 식으로 만들어진 것은 어떤 권위나 신뢰도 갖지 않은 그냥 임시계정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사람이 일단 폭로나 풍문만으로 이렇게 명단을 가져다 작성한 건데...

오마이뉴스의 신필규 기자는 우리 사회에는 성폭력 가해자들이 벌벌 떠는 '공포 분위기'라는 것은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듯 피해자는 "자신이 성폭력을 당했음을 주변에 알리거나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순간부터" 꽃뱀이냐는 의심, 옷차림에 대한 의식, 그 시간에 뭘했느냐는 끝도 없는 의심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폭로의 배경에는 사건이 발생하는 집단들의 환경과 범죄의 양상에 주목해야한다. "이번 운동을 통해 드러난 가해자들은 대부분 그 분야에서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피해자의 경력과 생계가 그들의 손에 달린 경우가 많았다. 거기에 피해가 발생한 집단은 폐쇄성과 위계가 자주 문제되었고, 때문에 피해자가 외부의 조력을 요청하거나 자유롭게 가해 행위를 비판하는 것도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2]

2.2 2004년 블로그 포스트 논란

반이정이 2004년서울예고생을 대상으로 성적인 상상을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주 1]을 본인의 블로그에 게시한 사실이 주목받게 되었다. 국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그는 이 글에서 '버스안에서 본 여고생이 어떤 팬티를 입었을 것' '아이의 팬티에서 어떤 냄새가 날 것' 등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고 한다.[3]

다음은 원문에서 논란이 되었던 문장들을 일부 발췌한 내용이다.

가느다랗고 마냥 늘씬해 보이는 아이의 다리 사이로 상상력을 가장한, 진한 욕구가 밀고 올라 간다. 아이는 필시 레이스가 없는 민무늬 팬티를 입었을 거라 사료하게 된다. (중략) 하루죙일 교실 걸상에 앉아있었을 아이의 사타구니에서는 제법 비릿한 냄새가 얄팍한 속옷을 타고 배어날 것이다.

(중략)

또 팬티가 가리고 있을 속살에는 나이에 걸 맞는 수준의 체모가 자랐을 것이고 지금 아이는 우연히도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나, 가급적이면 아닌 쪽으로 상상을 굳혀간다.

이후 페이스북 페이지 반이정을 고발합니다가 만들어졌으며[주 2] 반이정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명 미술 평론가 반이정이 2004년 블로그에 쓴 서울예고생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수준의 글을 읽고 수많은 사람들이 분개했습니다. 이에 2014년, 2015년 서울예고 62기, 63기 총학생회로 활동했던 졸업생들이 모여 상황을 공론화하기로 했습니다.[4]

11월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반이정을 고발합니다에 구글 문서 링크와 함께 아래 내용이 게시되었다.

2016. 11.26 해명글 이후 더욱 거세진 논란에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반이정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그에 대한 사회적인 처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동의하시는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iNC0iW8cuUIUu4G9YtIvmuUonzlqAe_Rw8x7dhk1Tho/edit

서명문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서술되어있다.

서명문서에 첨부된 글

반이정은 유명 미술 평론가이자 파워블로거로, 전시 강연을 다니고 각종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반이정이 2016. 11.22일 피디 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예술계 내 성폭력 폭로 사태에 대해 '피해자들로 인해 업계 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반이정이 과거 블로그에 포스트 했던 일련의 글들이 재조명 되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2004년 반이정이 블로그에 올린 서울예고 학생들에 대한 글의 일부를 발췌하고, 이에 대한 반이정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회적인 책임 촉구를 위해 서울예고 학생회 출신의 졸업생들이 작성한 고발문입니다. 이 외에도 그는 '미숙하고 발육 덜 된 신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 미성년의 어린 여자 아이와 여고생들을 성적 대상화하고 자신의 성적 욕망을 가감없이 분출한 글들을 공개적으로 게재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그는 2016.11.26일 자신의 블로그에 ' 12년 전 성적 판타지를 진솔히 털어놓은 당시의 내 고백이 잘못이라 믿진 않는다, 그런 상상을 처벌하려는 강박이 잘못이다'라는 내용의 해명글을 게재했고, 여기서 다시 한 번 그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일말의 반성이나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반이정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그에 대한 사회적인 처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서명 부탁드립니다.
(**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반이정을-고발합니다-1101742576628684/ 에서 이와 관련한 더욱 많은 자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년 11월 29일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 "반이정을 고발합니다"는 페이스북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었다.[5]

2.3 2004년 서울예고 포스팅에 관한 반이정 입장

2004년 서울예고 포스팅에 관한 반이정 입장

3 같이 보기

4 바깥 고리

5 부연 설명

  1. 논란 이후 비공개처리 되었다
  2. 현재(편집시간 기준)는 페이스북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6 참조

  1. 네이버 인물정보 "반이정"
  2. "성폭력 피해자들이 '공개 폭로' 택하는 이유". 오마이뉴스. 
  3. "'여고생을 보면서 이런 상상한다'는 미술평론가 글 논란". 국민일보. 
  4.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101784326624509&id=1101742576628684&substory_index=0
  5. 블라인드 처리에 대한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