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0
스팀 앞서 해보기 런칭 트레일러

배틀그라운드(영어: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1인칭 및 3인칭 생존 슈팅 게임이다. 줄여서 배그나 PUBG로 불린다. 2017년 3월 24일에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상태로 출시되었으며, 2017년 12월 20일 정식 발매되었다.

특징

100명의 플레이어들은 정해진 맵에 비행기를 타고 도달하여 한 명(또는 한 팀)만 남을 때까지 전투를 치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게임을 배틀로얄 장르라고도 한다.

배틀로얄 장르의 선구자인 브랜든 그린(닉네임 PLAYERUNKNOWN)이 개발에 참여했다.

게임의 진행

모든 플레이어들이 모일 때까지 플레이어들은 맵의 몇몇 고정된 구간에서 60초간 대기하며 대기 시간이 끝나면 플레이어들은 비행기에 태워져 랜덤한 지점으로부터 맵을 일직선으로 가로질러 날아가게 된다. 날아가는 도중에 원하는 때에 비행기에서 내리면 낙하 중에 낙하산을 펴고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부터 원 모양으로 플레이 구역이 제한되며 정해진 시간이 지날 때마다 원이 좁아진다. 플레이 구역 경계에는 자기장이라고도 불리는 파란 색의 장벽이 펼쳐져 있으며, 이 경기 구역 밖에 위치한 캐릭터는 서서히 체력이 소모된다. 구역 제한이 반복될수록 자기장에 의해 소모되는 체력이 늘어난다.

정해진 시간에 지도 상 임의의 지역에 붉은 원으로 표시되는 레드존이 설정되어 폭격이 온다.

정해진 시간에 보급기가 맵을 일직선으로 가로질러 날아가며 임의의 지점에 보급품을 떨어뜨린다. 보급 상자는 지상에 떨어지고 5분 동안 붉은 연기를 뿜는다.

경기 중인 섬 내에 단 한 팀의 스쿼드가 남을 때까지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무기와 방어구를 파밍하고 서로를 죽이며 보급품을 얻거나 제한 구역 안의 안전한 위치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점유율

출시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던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9월에 스팀의 게임 동시 접속자 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해왔던 도타 2를 넘어서서 접속자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1], 대한민국 PC방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2]

리그

국내

무기

주 무기

무기 슬롯 1번과 2번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이다.

SMG(SubMachine Gun, 기관단총)

특징이라면 부착물이 필드에 자주, 많이 보이며, 반동 제어가 쉽고 유효 사거리(탄낙차와 반비례로 클수록 탄낙차가 적다)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개머리판과 보정기를 부착하면 반동이 작지만 스코프를 부착할 수 없기 때문에 정조준을 할 때 화면이 주구장창 가려진다.

또한 연사율이 좋아서 잠깐동안만 갈기고 있으면 탄창 하나와 총에 쏘인 대상의 방탄복이 같이 증발 해버리는 마술을 관람할 수 있는 멋진 총이다.

다만 방탄복이 점점 좋아지는 후반에는 한 탄창을 다 갈겨도 적이 멀쩡히 살아있는 슬픈 경우가 생기므로 데미지가 높은 토미나 백터로 갈아타는게 보통이다.

반동이 적어서 초보자가 쓰기 좋다. 9 탄을 사용해 탄 수급도 괜찮아서 그냥 쏴갈겨도 탄 걱정이 없지롱. 다만 9탄은 무게가 무겁다는 점을 알아두자. 점사도 있지만, 점사는 그저 거둘 뿐.

반동이 크지만 장탄수가 쿨럭쿨럭쿨럭이고 대용량 부착하면 독감이다. 데미지도 발군이니 보이면 일단 줍자. 참고로 얘는 4탄이다. 역시 스코프를 못낀다.

장탄수가 기본 13발이라서 적을 죽이기도 전에 탄창이 빌 수 있다. 얘도 4탄을 쓰는데 데미지가 높고 점사가 가능하므로 반동제어가 힘들다 싶으면 연사대신 점사를 쓰자.

근데 벡터는 풀부착시 반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점사를 쓸 일이 거의 없다.

SG(ShotGun, 산탄총)

점프샷. 탄퍼짐이 차에 타든 점프를 하든 큰 차이가 없어서 고인물들은 샷건을 들고 폴짝폴짝 뛰면서 우리의 몸을 벌집으로 손수 만들어준다. 근데 우리가 고인물한테 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핵쟁이들은 쏘는대로 안맞는답시고 이거 안쓴다.

5발짜리 샷건은 탕 철컥 탕 철컥 하는 식이라서 연사를 못하니 신중하게 쏴야 한다. 딜이 워낙 강해서 핵쟁이도 이길 수 있다. 이론상! 너는 못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도록.

재장전은 수동으로 하나씩 탄을 넣는다. 5발 전부 장전하려면 수천년 걸리니까 주력으로 쓸려면 탄띠가 절실하다.

2발짜리 샷건은 더블배럴식이라 단발이긴 해도 연사가 가능하다.

기본 5발. 대용량 8발로 발사음이 약간 신기한데, 탕탕이 아니라 쾅쾅이라서 적들이 기습당할때 이거에 맞으면 쾅쾅 소리와 함께 피가 반반 무마니 깎여서 우왕좌왕 하다가 주화입마로 돌연사한다. 소음기를 달면 푝푝이다.

AR(Assault Rifle, 돌격소총)

SR이랑 비슷한데 헷갈린다. AKM등이 이것.

종류가 더럽게 많아서 다 쓰진 못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두자.

7탄이 제일 아프고 5탄이 그 다음이다.

SR(Sniper Rifle, 저격소총)

저격총이다. MINI14나 KAR98등이 이것. VSS도 SR에 낀다. 좀더 세세하게 분류하면 MINI14나 VSS는 DMR이라는 지정사수소총에 낀다고 나무위키가 그러던데, 연사력이 좋으면 DMR이다.

영점조절을 안하면 고자가 된다. 영점은 정말 쉽게 말하면 탄환이 아래로 떨어지는 지점을 말한다. 이걸 안하면 탄 낙차를 일일이 고려해서 쏴야 하는데, 배틀그라운드는 영점조절이 모두 수동이니 재주껏 조절해서 쓰자.

데미지는 보급상자에서 나오는게 제일 좋으므로, 너가 카카오톡 배그 유저가 아닌 스팀 배그 유저라면 보급품이 떴을 때 너의 팀에게 '헤이 서플라이! 서플라이! 겟 댓!'을 외치면서 보급품을 먹기위해 몸부림 쳐보자.

참고로 사막맵에 나오는 4탄 WIN94도 SR축에 낀다. 스코프 못끼니까 이거 들고 장거리 사격한답시고 그러진 말자.

LMG(Light Machine Gun, 경기관총)

경기관총이다. 필드드랍은 7탄 쓰는 DP-28밖에 없고. 보급품으로 5탄 쓰는 M249가 있다. 이것들은 쓰기 더럽게 까다로우니까 게임 특화 커뮤니티 (예:인벤)에서 공략을 따로 찾아보자.

다만 DP-28은 엎드렸을 때 반동이 추가로 들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엎드렸을 때의 반동감소는 모든 총기에 적용된다.)

냉병기

지금으로선 냉병기는 석궁밖에 없다. 양궁등의 무기가 새로 나오길 절실히 기다려 보자.

그나저나 그 석궁이란게 참으로 신기한 무기인데, 석궁 탄 날아가는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탓에 너무 근접했을 때 쏘면 에임점보다 위에 맞고, 좀 멀리있다 싶으면 에임점에 맞으며, 멀리있으면 에임점에 안맞는다.

아주 마법이 따로 없다.

이외로 영점조절이 200m 까지도 가능하다. 다만 길수록 화살이 그리는 곡선이 커진다는 점 정도는 숙지하자.

보조 무기

무기 슬롯 3번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이다.

HG(HandGun, 권총)

낙하산에서 내린 직후 개싸움할 때는 아쉬운대로 주워서 종종 쓰지만 AR을 주우면 바닥에 버릴 정도로 쓸모가 없다. 소음기가 있는 경우 차량의 바퀴를 터뜨리는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가끔 있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대미지가 약해 레드 도트 사이트를 부착해도 중거리 싸움에서 불리하다. 무엇보다 영점 조절이 50m 까지밖에 안되어서 상대방이 조금만 멀리 있어도 탄이 엉망진창 빗나간다.

권총의 특이사항으로, 점프시 탄 퍼짐이 샷건이랑 비슷하다. 여러분! 여러분의 권총은 샷건입니다! 안심하고 샷건 잡이와 대적해 주십시오!

투척물

섬광탄, 연막탄, 수류탄, 화염병이 있다.

화염병은 데미지는 쥐꼬리만 하지만 창문을 제외한 고체에 닿으면 바로 터져서 건물 원정에 좋고. 수류탄은 피격 범위가 넓고 피격시 밀려나기 때문에 개활지에서 은엄폐한 적에게 엿을 먹이기 좋다.

이들은 핵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한건물에 있는 핵쟁이가 러쉬를 준비할 때 수류탄을 한움큼 날려주면 핵쟁이가 죽고 음성채팅으로 차우니마를 연발한다.. 다만 화염병은 직격해도 원킬을 못낸다

섬광탄은 터지면 삐 소리를 내며 보고 있던 대상의 시야를 10초간 차단한다. 제대로 터뜨리기만 하면 일방적으로 공격해 벌집을 만들 수 있지만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섬광탄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상대가 섬광탄을 봤는지 안 봤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연막탄은 터지면 돔 형태로 연막을 뿜어내며 시야를 가린다. 이동할 때나 진입할 때, 아군을 구할 때 유용하다. 그러니까 아군이 빈사상태일땐 연막탄을 좀 써보자.

다만, 핵은 토글인 경우가 많아서 적이 연막을 치면 핵을 껐다 켰다 하면서 연막 속에서도 위치를 빠르게 알아내기 때문에 핵을 상대할땐 연막탄이 쓸모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근접 무기

  • 낫: 대미지 60
  • 빠루: 대미지 60
  • 마체테: 대미지 60
  • 프라이팬: 대미지 80, 프라이펜 전체에 방탄 판정이 있다.

근접 무기로 주는 피해는 방탄복이나 헬멧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 피해이기에 쓸만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프라이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줍지도 않는다.

문제점

우선 근접 무기는 타격이 직관적이지 않다. 수평으로 휘두를지 수직으로 휘두를지는 시스템 마음대로이며 아무 벽에다 휘둘러 보면 알 수 있듯 타격점이 한 곳으로 일정하지 않고 여기저기로 흩어진다. 이걸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앉거나 점프까지 해가며 피하는 적에게 두 대 이상을 맞추기 전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낫과 빠루는 허리에 수평 방향으로 메기 때문에 벽 뒤에 숨어도 잘 보여 위치가 노출되기 쉽다.

총 없이 근접전을 벌일 때는 차라리 주먹을 쓰는 것이 낫다. 주먹은 공격 속도도 발군이고 컨트롤만 잘 하면 확정적으로 헤드샷을 꽂아 즉사시킬 수도 있다.

참고로 근접무기는 총으로 인한 피해와 같은 데미지 공식을 가졌다. 방탄복이나 헬멧으로부턴 자유롭긴 하지만, 상반신 100%, 하반신 50% 같은 신체 데미지 공식으로부턴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소리다.

또한 근접 공격의 타격 범위는 에임점의 영향을 받는다. 3인칭에선 적을 자신의 에임점보다 아래에 두어야 머릴 겨우 때릴 수 있고, 적의 머리를 에임점보다 아래에 두면 하반신에 맞아서 딜이 반토막으로 깎여 들어간다.

정말 보면 볼수록 안구에 습기차는 물건이다.

링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