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12:09

백남순(한문: 白南舜, 1904년 ~ 1994년 10월 31일)은 대한민국의 화가이자 교육자이다. 호는 해농(한문: 海農)이다. 나혜석에 뒤이은 대한민국의 두 번째 여성 서양화가가 되었다.

업적

  • 1925∼27년 조선미술전람회[주 1]에 풍경과 정물을 그린 유화를 출품하여 거듭 입선했다.[1]
  •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을 하기도 하였다.[2]
  • 1929년에는 르 살롱(Le Salon: 프랑스미술가협회 주관)과 야수파 계열의 살롱 데 튀를리(Salon des Tuileries) 등에 출품하여 입선했다.[1] 한국인 최초로 야수파 그룹전에 초대된 백남순은 풍경화 세 점을 출품하는 등 당대의 진보적인 흐름과 함께 활발히 교류하면서 활동했다.[2]
  • 1930년에 남편 임용련과 서울로 함께 돌아와 한국 최초의 부부 양화가 귀국 작품전을 동아일보사 전시장에서 가졌다.[1]
  • 서울 중림동성당[주 2]이 운영하던 가명(加明)보통학교 교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1]

부연 설명

  1. 약칭 선전(鮮展)
  2. 당시 약현성당(藥峴聖堂)

출처

  1. 1.0 1.1 1.2 1.3 이구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백남순”. 2019년 3월 9일에 확인함. 
  2. 2.0 2.1 송의용 기자 (2013년 11월 1일). “뉴욕에 묻혀진 ‘한국 현대미술사의 진주’ 캐내자”. 《뉴욕일보》. 2019년 3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