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웅

최근 편집: 2023년 3월 15일 (수) 20:33

백상웅은 한국의 시인이며, 문단 내 성폭력 폭로 사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시인이다.

폭로와 사과

트위터에 “10여 년 전, 창작모임 뒤풀이에서 후배를 성추행했던 문학청년이 있었다”며 “(성추행 후) 옮긴 학교에서 열심히 시 쓰고 문학상도 몇 차례 받고 하더니 어느새 시인이 돼버렸더군요. 시 안 쓴다며? 절필한다며? 그걸로 죗값 치르겠다며?”라는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이후 백씨를 지목하는 네티즌이 늘자, 이날 백씨는 트위터에 “저도 한때 성폭력의 가해자였다. 대학시절이었고, 뒤풀이 장소였다. 당시 성폭력 사실을 인정했고 그에 따라 피해자와 여성단체가 요구한 성폭력교육을 수료했다. 그 뒤에 저는 피해자를 직접 대할 자신이 없어 학교를 그만뒀다. 다시 한 번 피해자에게, 부족하지만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1][2]

  1. “배용제·백상웅·이준규 시인까지…문단 내 성폭력 고발 확산”. 2016년 10월 27일. 2023년 3월 15일에 확인함. 
  2. 기자, 이재덕·박홍두 (2016년 11월 15일). “[정리뉴스]#문화계_내_성폭력”. 2023년 3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