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2023년 7월 31일 (월) 12:56

뱀아목에 속하는 동물이다. 파충류의 대표격으로 일컬어진다.

도마뱀과 근연종인데, 뱀은 사지가 퇴화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혹 다리 달린 뱀 종이나 다리 없는 도마뱀 종 등이 있어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야생 뱀

독사의 존재 때문에 크게 꺼려지는 동물이지만, 수 미터 단위로 자라는 대형종이 아닌 이상 대체로 뱀들도 못지않게 사람을 두려워한다. '뱀 퇴치법'이라고 알려진 방법을 시도하다가는 괜히 뱀을 자극할 수 있다. 그런 것보다는 뱀이 있을 만한 곳을 다닐 때 지팡이 등으로 땅을 쿵쿵 찍으며 다니는 것이 좋다. 뱀은 진동을 잘 감지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알아서 피하고, 혹여 마주쳤을 때 지팡이로 감아서 던져 치울 수 있다.

독사 여부와 무관히 뱀에게 물리면 일단 세균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워 위험하다. 뱀은 유해조수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다중이용시설에 뱀이 출몰한 경우 119에 신고하면 잡아가준다.

뱀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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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뱀을 주로 기른다. 성격이 온순하고 주인을 잘 알아본다고 한다.

문화 콘텐츠에서의 뱀

사악함과 간사함을 상징할 때가 많다.

예시

뱀의 식용

먹을만한 맛이라고 하나, 대체로 혐오식품 취급이다. 국내에서 뱀 요리라 하면 주로 뱀탕인데, 정력에 좋다는 속설 및 희소성으로 인해 매우 비싸게 팔린다. 뱀을 통째로 에 담근 것을 "뱀술"이라 하여 정력에 좋다는 속설이 있으나 역시 미신이다.

야생 뱀을 포획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땅꾼"이라고 부르는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대부분의 뱀 종류들은 멸종위기종 또는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를 포획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여기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일부 종들은 간혹 양식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 특수부대 등지에서는 야생 생존술의 일환으로 뱀을 잡아먹는 훈련을 하기도 했지만, 야생 뱀이 온갖 세균과 기생충을 몰고 다니다보니 부대원이 이를 먹고 기생충에 감염되어 병치레를 하는 일이 많아져서 현재는 대부분 폐지되었다.

뱀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