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초상화

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 울프(영어: Adeline Virginia Stephen Woolf, 1882년 1월 25일 ~ 1941년 3월 28일)은 영국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평화주의자이다.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 등과 함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발전시켰다.

1 생애

1882년 1월 25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집안 환경에서 당대 최고 수준의 지적 문화를 향유하면서 성장했다[1].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누리지 못했던 시대였지만, 어린 시절부터 문예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2] 1897년에서 1902년까지 King’s College London Ladies’ Department에서 그리스어, 라틴어, 독어, 역사수업을 받았으며[3], 1905년에는 언니 바네사, 오빠 토비와 함께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였다. 블룸즈버리 그룹에는 토비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친구들을 중심으로 경제학자 케인즈, 소설가 포스터 등이 참여했다.[4] 1912년에 레너드 울프와 결혼하였고, 1917년부터 함께 출판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1913년, 첫 소설 «출항»을 완성한 데 이어 «밤과 낮», «제이콥의 방»,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올랜도», «파도», «세월», «막간»과 같은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 자신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자기만의 방», «3기니» 등의 에세이를 남기기도 했다. 여러 강연과 에세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성찰과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왔다.[2] 울프는 평생에 걸쳐 양극성장애로 추정되는 정신 질환에 시달렸다. 59세가 되던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이 이어지고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신 질환의 재발을 우려하는 유서를 남편과 언니에게 남기고 자살하였다.[1]

2 저서

«출항» (원제: The Voyage Out), 1915

«밤과 낮» (원제: Night and Day), 1919

«제이콥의 방» (원제: Jacob's Room), 1922

«댈러웨이 부인» (원제: Mrs. Dalloway), 1925

«등대로» (원제: To the Lighthouse), 1927

«올랜도» (원제: Orlando), 1928

«자기만의 방» (원제: A Room of One's Own), 1929

«파도» (원제: The Waves), 1931

«세월» (원제: The Years), 1937

«3기니» (원제: Three Guineas), 1938

«막간» (원제: Between the Acts), 1941

3 문학작품 속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묘사

시인 박인환은 «목마와 숙녀»에서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을 애도한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4 출처

  1. 1.0 1.1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민음사. 
  2. 2.0 2.1 버지니아 울프 (20 July 2011). 《댈러웨이 부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열린책들. ISBN 978-89-329-6078-4. 
  3. “Notable alumni: Virginia Woolf”. 《King's College London》. 2019년 10월 14일에 확인함. 
  4. “Bloomsbury Group”. 《Wikipedia》 (영어). 2019년 3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