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없는 살인의 밤

최근 편집: 2018년 11월 24일 (토) 16:36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소설 모음집으로, 총 8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에서 1990년에 출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9년 출간되었고 2017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책 표지 삽입 필요, 아직 내용 보완 중)

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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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유키하라 다쓰야 : 주인공의 친구, 방과후 옥상에서 떨어져 죽음.
  • 다무라 : 친구
  • 나카오카 : 주인공
  • 사에키 요코 : 다쓰야의 여자친구로, 초등학교때부터 사귄 사이이다.
  • 가사이 미요코 : 2학년 학생으로, 다쓰야에게 고백을 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다.

줄거리

방과 후에 다쓰야가 갑작스레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 이를 목격한 후지오는 다쓰야가 옥상에 혼자 있는 것을 봤다고 하고, 주위 사람들은 다쓰야의 자살을 의심한다. 그러나 다쓰야의 절친이던 나카오카는 평소 다쓰야의 모습을 떠오려 보고는 의외하고 생각하며, 다쓰야의 주변인물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다쓰야는 또다른 목격자인 1학년 여학생들로부터 옥상 쪽에서 빛이 번쩍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직접 옥상에 올라가 옥상에서 학교 재봉실이 보임을 알아차린다. 또한 그 당시 재봉실에서 수업을 들었던 반이 가사이 미요코의 반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얼마 후 미요코가 자살 기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한동안 나카오카는 요코와 점점 친하지게 된다.
다쓰야가 죽은지 1년후 나카오카는 다쓰야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 나카오카는 다쓰야의 스케줄표를 보게 되고, 그날 요코와 방과후에 약속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고, 요코에게서 진실을 듣게 된다.
처음에 요코는 다쓰야를 좋아했었으나,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점점 꿈을 잃어가고 평범해지는 모습에 질리기 시작했다. 요코는 자신은 '다쓰야의 여자친구' 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고 싶었고, 여기서 벗어나고 싶었던 요코는 미요코에게 전신거울로 태양빛을 반사하도록 시켰고, 요코는 다쓰야가 그 빛을 보도록 유도하였다. 

어둠 속의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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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나가이 히로미 : 신지의 담임이자 이 작품의 화자이다.
  • 하기와라 신지 : 히로미의 학생으로, 3개월 된 동생이 살해당했다.
  • 하기와라 레이코 : 신지의 계모로, 유키오와 바람이 났다.
  • 하기와라 게이조 : 신지의 친부
  • 나카니시 유키오 : 게이조의 부하직원으로, 레이코와 바람이 났다.
  • 쓰쓰이 노리코 : 신지의 여자친구
  • 미쓰가와 미키오 : 목격자. 사건 당일에는 신지네 집 앞을 지나가지 않았다.

줄거리

신지가 오전 6시경 자고 있는 도중 비명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난다. 아버지 방에 가 보니 계모가 살해당한 동생을 안고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동생의 방 창문이 잠겨 있지 않은데 도둑이 든 것에 그저 운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조사를 한 결과 신지가 범인임이 밝혀진다. 사건 전날 비가 내렸는데, 창문을 통해서 침입 흔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신지의 동생은 신지와 레이코 사이에서 난 사생아였다.(신지의 동생이었던 그 아이가 신지의 친모와의 닮은 면을 물려받았음)

페미니즘적 관점

  • '어둠 속의 두 사람'에서, 학교의 수학 교사인 사와다를 '남자인 주제에 수다스럽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라는 대목에서, 성별에 따른 편견이 담겨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