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애무하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15:49
열린책들의 한국어판 표지.

벨뱃 애무하기(Tipping the Velvet)은 세라 워터스의 <빅토리아 세대 3부작> 첫 번째 작품이다.[1] 제목인 <벨벳 애무하기>는 작가가 19세기 외설 문학을 연구하는 중에 발견한 빅토리아 시대 레즈비언 들 사이의 성적 행위를 일컫는 은어이다.[1]

줄거리

빅토리아 시대 말 영국, 한적한 바닷가 마을 윗스터블의 굴 식당집 딸 낸시 애슬리. 평범한 이 열여덟 살 소녀의 일상은 어느 날 남장 여배우 키티 버틀러의 공연을 본 후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린다. 키티를 향한 사랑으로 하루하루 가슴앓이를 하던 낸시는 문턱이 닳도록 극장을 드나들고, 마침내 키티의 눈에 띄어 단둘이 분장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광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키티는 낸시에게 함께 런던으로 가자는 기적 같은 제안을 하고, 낸시는 고향과 가족을 뒤로한 채 키티를 따라나서는데……. 과연 낸시의 꿈같은 첫사랑은 이루어질까? 낸시는 새로운 삶을 찾아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출처

  1. 1.0 1.1 1.2 “벨벳 애무하기(Tipping the Velvet)”. 《열린책들》. 2018년 8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