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9
병실의 모습.

병원(病院)은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시설이다.

병원은 경우에 따라 과가 세분화되어 있는데 이 때, 과만을 떼어서 부르기도 한다.

입원 팁

생활

병원은 생활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병원은 고령의 입원자가 많기 때문인지, 뭐든지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난다. 아침 식사도 대부분 새벽 5시 반이나 6시 정도가 되면 나오고 저녁도 오후 5시 반에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늦잠을 많이 잔다든가, 생활 패턴이 느리다든가 하면 병원 생활 적응이 힘들수도 있다. 다인실을 쓴다면 같은 병실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심하면 저녁 8~9시만 되어도 티비가 꺼지고 취침이 반강제적으로 개시될때가 있다. 만약 그럴때 활동을 해야하는데 불빛이 나는 활동이라 눈치가 보인다면 커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시설 이용

병원에도 어지간한 시설은 다 있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거나(병원밥이 워낙 맛없기로 유명해서)할 경우는 보통 병원 1층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해결한다. 좀 규모가 있는 대형병원~대학병원 레벨일 경우 1층이나 지하에 상가까지 있어서 식당이나 가게가 많기에 거기서 먹어도 된다. 만약 집에서 가져온 음식이나 간단한 조리가 필요할 경우 각 층마다 있는 전자레인지와 개수대를 이용하자. 당연하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화기는 절대 쓰면 안된다. 라면을 끓여먹고 싶다든가 하는 생각은 버리고 컵라면으로 만족하자. 대부분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은 나오니 말이다.

진상 환자 대처법

보통 다인실을 쓰다 보면 진상 환자가 싫어도 한명은 나오기 마련인데, 그럴때 대처법이다. 물론 본인도 진상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개저씨 : 꼭 입원하다보면 한 명씩은 있는 유형이다. 통화를 복도에서 하면 되는데 병실에서 하고, TV 리모컨을 마치 자신의 것인 마냥 독점하며 밤마다 코를 골아대는 중년 남성.. 어딜가나 있다. 우선 이럴때 가장 빠른 방법은 간호사에게 직접적인 컴플레인을 넣는 것이다. 회진시, 아니면 병원 일과 후 저녁에 데스크 가서 소곤소곤 말하면 된다. 아니면 다른 환자가 손을 잡고 뒷다마를 까거나 은근히 분위기를 몰아붙이면 개저씨도 깨갱한다.
  • 학생 : 학생 중 일부는 소위 양아치라 해서 폭주족노릇 하다가 사고내고 들어오는 애들도 있다. 그런 애들 특징은 병문안을 우루루 불러서 병실을 시끄럽게 만들고 밤늦게까지 병실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소리내면서 한다는 점이다. 이런 부류는 면전에 말하면 코웃음치는게 대부분이니까 매뉴얼대로 해야 한다. 보통 이런 애들은 병문안을 지 친구 불러놓고 나서 병문안 기록지 안쓰거나 병문안 시간, 규칙 어기는게 대부분인데 그걸로 병원에 압박을 주거나 넌저시 말하면 효과가 제법 있다. 아니면 위의 개저씨의 꼰대 속성을 이용해서 둘이 싸움붙여도 볼만하다. 둘중 하나는 방 빼거나 둘 다 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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