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링

최근 편집: 2023년 7월 11일 (화) 03:23

볼더링은 인공 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스포츠이다. 리드 클라이밍과 유사해 보이지만, 높은 벽 대신 낮은 높이의 벽을 오르고 이에 따라 자일도 사용하지 않는다. 볼더링은 보통 높이 3m 이하의 크기가 작은 벽이나 구조물에 적용되며, 패드(매트)와 함께 안전하게 수행된다. 의외로 리드 클라이밍보다 부상률이 높다.

볼더링은 체력, 균형감, 유연성, 힘 및 전략을 요구하는 스포츠이다. 주로 실내 클라이밍 체육관에서 수행되지만, 실외에서도 바위나 건물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볼더링을 즐길 수 있다. 볼더링 경로는 보통 짧은 시간에 완료되며, 소요 시간은 몇 초에서 몇 분 정도다. 실내 클라이밍으로 인한 부상은 보험 처리가 된다.

실내 볼더링장.


볼더링은 스포츠로서의 매력 뿐만 아니라 레저, 운동, 경기 및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행하는 소셜 활동이기도 한데 한국에서는 인스타그램 문화와 맞물려 보여주기식 스포츠로도 흥하고 있다. 한국의 볼더링 클라이머들은 삼각대를 지참하여 뒤에서 영상을 찍는다. 영상은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안전은 볼더링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이다. 볼더링을 할 때에는 항상 적절한 패드를 사용하고, 안전한 기술을 익혀야 하며 하강 시 점프버다는 다운클라이밍이 권장된다.

볼더링은 모든 연령과 체력 수준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스포츠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경험자들이 즐길 수 있으며, 볼더링 커뮤니티에서는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크루 문화가 있다.

한국의 볼더링 암장 체인으로는 더클라임, 더플라스틱, CGV가 세운 피커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