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주최측 추산 6만명(오후 6시 기준 경찰 추산 1만 9000여명)이 참석하였다.[1]
내용
시위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2]
- 3:00 - 시위 1부 시작; 묵념/의례
- ~4:10 구호 및 노래
- ~4:40 퍼포먼스
- ~5:00 휴식
- 5:00 - 시위 2부 시작
- ~ 5:40 삭발 퍼포먼스
- ~ 6:00 구호 및 노래
- ~ 6:30 파도타기 및 박수 퍼포먼스
- ~ 6:40 구호 및 성명서 낭독
이날 집회에서는 같은 달 3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이 발단이 되어 청와대와 공권력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3] 주최측과 참가자들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하며 여성의 표를 가져가 당선된 문 대통령은 저희를 더이상 실망시키지 말라"며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1]
또 2차 시위에 이어 삭발식이 진행되어 4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긴 머리를 잘랐다.[1]
성명서
공식 트위터에 게재: https://twitter.com/hiddendutch/status/1015873093745557505?s=20
참가
공식적인 패널은 시위 성격상 없으며 아래는 각각 개인적으로 참가한 명단이다.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조용히 다녀왔다고 밝혔다.[4] 이에 대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현백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청원이 잇따랐다.[5]
- 셰도우 핀즈[6]
- 2차 시위에 이어 액시스마이콜이 또 다시 중계를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으나 경찰에 의해 통행을 제지당했다.[7] 아래 KBS 보도에도 찍혀나왔다.
사건 사고
- 한 남성이 흡연 구역에 휘발유를 뿌렸다.
- 시위 참가자 일부가 "문재인 대통령, 재기하라"라고 호명한 부분이 포착되어 언론에 보도되었다.[8] 시위 참가자들은 문 대통령의 3일 국무회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저희는 합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대통령의 문제된 발언을 폭로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재기하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에 참가자들이 “재기해, 재기해”라는 구호를 큰 소리로 내질렀다고 한다.[8]
- 자칫하면 이것이 정치적 의도를 보일 뻔 했다. 왜냐하면 이 시위가 단순한 문재인 퇴진 시위인 줄 알고,여기에 기독교 우파 계열과 박사모가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들이 안티페미니즘 성향이 강하고, 여성혐오 성향이 극도로 강하다는 걸 고려하면 앞으로 주최측에서 신경을 써야 될 일인 것이다.
언론 보도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계열의 남가주 라디오 SCPR AirTalk 에서 7월 9일 한주희 UCLA 젠더학 교수를 게스트로 초빙하여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운동을 다루었다.[9]
출처
- ↑ 1.0 1.1 1.2 이유진 기자 (2018년 7월 7일). ““여성의 분노를 혐오로 왜곡하지 말라” 혜화역 시위 6만명 집결”. 《경향신문》.
- ↑ 불편한 용기/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의 2018년 7월 6일 트윗.
- ↑ 신민정 기자 (2018년 7월 7일). ““우리의 목소리를 청와대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3차 시위”. 《한겨레》.
- ↑ 여성가족부 장관 (2018년 7월 7일).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 2018년 7월 8일에 확인함.
- ↑ 신지후 기자 (2018년 7월 8일). “SNS 공감 글, 해임청원 불똥맞은 두 장관”. 《한국일보》.
- ↑ SP의 2018년 7월 1일 트윗.
- ↑ 최민호 기자 (2018년 7월 7일). “BJ 마이콜, 혜화역 시위 중계 막혀…2차 집회 때도 충돌?”. 《헤럴드경제》.
- ↑ 8.0 8.1 http://news.joins.com/article/22782324
- ↑ https://www.scpr.org/programs/airtalk/2018/07/09/63312/as-south-korean-women-protest-spycam-porn-we-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