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과 교차성

최근 편집: 2023년 10월 13일 (금) 15:51

비거니즘은 다른 의제와 교차성을 띤다.

예를 들어 인간과 자연은 정복하는 인간을 남성적인 것으로, 정복당하는 자연을 여성적인 것으로 맥락화해 왔다. 처녀림(Virgin Forest)처녀지 등의 언어습관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다음을 참고할 것 처녀지

또한 에코페미니스트들은 소의 젖을 얻고 새끼돼지를 키워 도살하기 위하여 '암컷' 소와 돼지를 강간하는 것이 인간 여성이 처한 여성혐오와 별개일 수 없다고 말한다. 남성들이 여성들을 창녀로 낙인찍으며 성적 대상화하는 데에 쓰이는 말이 '암컷'과 '가축'이라는 것은 비거니즘과 페미니즘이 무관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다음을 참고할 것 이루다(AI 챗봇)

더 나아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역시 비거니즘과 맞닿아 있다.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상품들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 수출되었다가 역수입된다. 종종 완벽하게 똑같은 품질의 상품이라도 바다를 건너 수많은 탄소 발자국을 남기고 온 것이 훨씬 저렴하며,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상품을 생산한 후 대다수의 멀쩡한 상품을 폐기처분하는 것이 훨씬 큰 이윤을 남긴다. 다음을 참고할 것 자본주의

사상/연구

에코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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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스트들은 의 젖을 얻고 새끼돼지를 키워 도살하기 위하여 '암컷' 소와 돼지를 강간하는 것이 여성혐오와 별개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이 착취하고 또 착취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비인간동물이 아니라 그 너머의 여성성이다. 여성혐오는 여성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성을 대상화하고 착취하고 평가절하하는 것이므로 동물착취에서도 여성혐오는 적극 협조하고 있다.

남성들이 여성들을 창녀로 대상화하는 데에 쓰이는 말이 '암컷'과 '가축'이라는 것은 비거니즘과 페미니즘이 무관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채식 생태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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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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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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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아래부터는 비거니즘과 교차성을 띤 매체와 작품들을 소개한다.

논문

타자와 실패의 윤리 - 주디스 버틀러와 엘리자베스 코스텔로의 교차로에서 - / 양효실 / 2014

칼럼/발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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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ithout Frame! Vol.2: Trash Can 나의 힘은 쓰레기통이다』 #10 왕인지

팀 우프(WO/F)의 두 번째 잡지 작업물 중 일부. 왕인지 작가의 작업물은 바퀴벌레 인형, 바퀴벌레 인센스 홀더, 바퀴벌레 러그 등이다. 웹사이트 배경에서도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죽어서 뒤집어진 시체가 누워 있다.
‘나의 힘은 쓰레기통이다’ 웹사이트는, ‘교육받지 않은, 불길한, 저속한, 야한, 문제 될 만한, 추하고 비참하고 속된 언어들 모두를 밀어내지 않은 채 존재하고자 하며, (…) 배설물, 생리혈, 출산과 낙태를 경험한 자궁, 창녀, 트랜스 섹슈얼, 레즈비언, 질병, 대상이 되길 자처하는 여성, 게이의 섹스, 다자연애, 사도마조히스트, 팸섭, 젠더퀴어, 장애, 비수도권, ‘최악의 성소수자’, 성욕을 가진 청소년, 강간, 가난함, 비속어 등…… 더럽다고 치부되는 것과 사회적으로 합의가 덜 되었다고 여겨지며 유예되고 탈락되어 온 것들을 모아 슬픔, 더러움, 분노 등의 감정이 머무는 공간’[1]이다. 따라서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같이 감상해보면 더욱 좋다.

출처

  1. “WO/F Trash Can!”. 2023년 2월 2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