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최근 편집: 2018년 5월 23일 (수) 22:53

비비추는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백합과여러해살이풀이다. 장병옥잠, 장병백합이라고도 부르며 학명은 Hosta longipes이다.

특징

높이 40cm 정도. 뿌리에서 길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이 난다. 잎자루가 길고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잎맥이 뚜렷하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7~8월. 보라색 꽃이 긴 꽃줄기에서 한쪽 방향으로 올라가며 차례로 핀다. 총상꽃차례. 꽃잎 6갈래. 수술 6개. 암술 1개.

열매

9월. 긴 타원형이다. 씨는 검고 납작하다.

자라는 곳

산의 습한 곳에서 자라고 꽃밭에 심어 기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우리 나라이다.

쓰임

관상용.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기타

신라 때, 아버지 대신 국경을 지키러 간 약혼자 가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설씨녀는 집 마당에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피어난 비비추꽃을 보며 애타는 마음을 달랬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가실이 돌아와 두 사람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다. 꽃말은 고독이다.[1]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