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아웃(DSO) 및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가 웹하드 카르텔에 공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여러 단체 및 활동가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또한 다른 단체, 활동가들에 의해 반박되는 등 계속해서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는 웹하드사들이 모여 만든 것이란 의혹
2017년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는 불법 영상물을 유통하는 업체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라는 제보가 여성가족부와 국회의원, 경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있었다.[1] 클린센터의 공동대표인 남희섭은 클린센터 설립 과정에 대한 내용을 입장문을 내어 설명하였다.[1] 남희섭과 웹하드사들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논란이 있다. 남희섭#평가
한편 위디스크 임원이었던 A 씨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노력하여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가 만들어졌다'고 말한 것이 근거로 들어지기도 하기도 한다.[2]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와 웹하드 협회 유착 의혹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웹하드 협회 회원사 로고가 있었다
남희섭에 따르면 웹하드 협회장에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회원사 로고를 넣어줄 것을 클린센터에 여러번 부탁하였고, 클린센터에서 이를 거절하였으나 11월 초 주말 협회장과 남희섭의 전화 통화 중, 남희섭이 답을 얼버무려 이에 따라 협회장이 홈페이지 코딩작업을 한 개발자에게 연락하여 로고를 넣으라고 하였다고 한다.[1] 이후 이는 김삼화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자 사라졌다.[1] 남희섭은 이 로고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있던 것은 하루 이틀 정도라고 주장하였다.[1]
디지털 성범죄 아웃과 웹하드 카르텔 유착 의혹
MOU에 대한 의혹
2017년 9월 14일 디지털 컨텐츠 네트워크 협회(속칭 웹하드 협회)와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이 MOU를 맺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은 이 업무협약으로 제공되기로 한 필터링이 MOU가 없이도 당연히 이루어져야하는 법적 의무인 기술적 조치라고 주장했다.[3]
DSO는 해당 MOU는 디지털 컨텐츠 네트워크 협회와 "필터링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DSO 측도 피해자에게 삭제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컨텐츠 네트워크 측과 필터링 업체, DSO 모두에게 차단 및 삭제를 통한 영리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이익 관계를 취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4]
600만원에 대한 의혹
남희섭은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1999년부터 몇몇 시만단체에 수백만원을 기부하였으며, 그 연장선에서 DSO에도 달에 2백만원의 수고비를 주고 3명이 3개월 정도 모니터링을 해서 대응을 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월 6백만원을 최대치로 생각해 기부하였다고 한다.[1]
썬에 따르면 하예나가 남희섭이 600만원씩 3개월을 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말했으며, 업무를 진행하고 나서 지출된 만큼의 사업비를 넣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5] 남희섭은 이 돈을 모니터링한 사람들의 통장으로 직접 입금하려고 했으나 DSO의 요청에 따라 후원금 형식으로 처리하였다고 밝혔다.[1] 이 내용은 DSO 홈페이지의 2017년 10월~12월의 3개월간 후원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5][6]
역사
- 2017년 한 제보자가 다른 의혹과 함께 김삼화 의원실과 여성가족부에 다음 내용을 제보하였다. 김삼화 의원은 2017년 11월 6일 진행된 2017년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내용을 자세히 언급하였다. 단체들의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전후 묘사를 통해 유추하기 충분하였다.
-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는 불법 영상물을 유통하는 업체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다.
-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의 홈페이지에는 "디지털 성폭력물로 인해서 (발생한) 피해자에게 실제적, 즉각적인 조치와 재발방지로 피해자를 돕는 캠페인을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의 홈페이지에는 웹하드 업체 상호 22개가 적혀 있다.
- 2017년 11월 8일 국지혜는 페이스북을 통해 위 국정감사 질의를 언급한 여성신문의 보도를 인용하여 디지털 성범죄 아웃과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였다.[7] 이 글은 트위터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되었다.
- 8일 DSO는 위 김삼화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성신문이 6일 낸 보도(추정)[8]에 관련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9] 페이스북에는 하루 늦은 9일 게시되었다.[10]
- 2017년 11월 9일 당시 전국디바협회의 대표였던 감나무가 관련 리트윗을 하고 "기사가 드디어 나왔구나. 쉽게 말해 웹하드에 올라간 몰카 지워달라고 디지털 장의사한테 돈 줬는데 디지털 장의사가 웹하드랑 손 잡고 있어서 피해자에게 돈은 돈대로 받고 몰카는 제대로 지워주지 않는다는 말임"이라고 트윗하며 다른 사람이 쓴 "저기에 가담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공범이다.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했으나 모른척 했던 ㄷㅅ도 이제는 공범이다. 하루빨리 비판을 수용해 단체를 해산해라."이라는 트윗을 소개한 것이 DSO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자 전국디바협회 스탭 일동이 감나무에게 정황을 물으며 이에 대해 논의한 끝에 '단지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디지털장의사와 웹하드간의 유착을 설명하려 했던 것 뿐이며, 이는 특정단체를 음해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는 논지의, 일종의 해명문을 작성하여 감나무의 개인계정에 업로드하기로 하였다.[11][12] 이에 따라 15일 감나무는 자신은 다른 의혹을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불찰로 인해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11] 페이머즈로 전환된 전국디바협회는 2018년 12월 8일 여성계 내 ‘왕따행위’ ‘조직적 음해 및 2차 가해’ 사건과 관련, 입장문을 내어 위 정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었다.[12]
- 2017년 11월 14일 DSO가 해명문을 내었다.[4]
- 2017년 11월 20일 오후 3시 6분 국지혜가 의혹과 관련한 내부 문건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였다.[13] 오후 8시 53분 DSO가 반박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의 트윗을 올렸다.[14]
- 2018년 11월 8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페이스북을 통해 위 의혹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3]
- 2018년 11월 9일 DSO가 한사성의 의혹제기에 대해 반박문을 내었다.[15]
- 2018년 11월 22일 남희섭이 입장문을 내었다.[1]
- 2018년 12월 10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가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었다.[2]
출처
- ↑ 1.0 1.1 1.2 1.3 1.4 1.5 1.6 1.7 관리자 (2018년 11월 22일).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입장”. 《디지털 성폭력 클린센터》. 2018년 11월 22일에 확인함.
- ↑ 2.0 2.1 “[입장문]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2018년 12월 10일. 2018년 12월 12일에 확인함.
- ↑ 3.0 3.1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2018년 11월 8일). “#웹하드_카르텔 #어디까지갔나”. 《페이스북》. 2018년 12월 11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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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 ↑ 4.0 4.1 (DSO)디지털 성범죄 아웃의 2017년 11월 8일 트윗. (DSO)디지털 성범죄 아웃의 2017년 11월 8일 트윗. D.S.O 디지털 성범죄 아웃 (2017년 11월 14일). “DSO에 최초로 의혹이 제기된 지난 11월 6일 이후로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페이스북》. 2017년 11월 15일에 확인함.
- ↑ 5.0 5.1 @gochukut의 2018년 7월 21일 트윗(2018년 7월 22일에 원본으로부터 저장됨). “논란에 대한 입장문”. 《Evernote》. 2018년 7월 21일. 2018년 7월 21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12월 12일에 확인함.
- ↑ 관리자 (2018년 1월 1일). “[후원회계] DSO 9 - 10월 회계”. 《디지털 성폭력 아웃》. 2018년 12월 12일에 확인함. 관리자 (2018년 1월 1일). “[후원회계] DSO 11월 회계”. 《디지털 성폭력 아웃》. 2018년 12월 12일에 확인함. 관리자 (2018년 1월 1일). “[후원회계] 2017년 12월 ~ 2018년 6월”. 《디지털 성폭력 아웃》. 2018년 12월 12일에 확인함.
- ↑ “어제자 여성신문 기사”. 《페이스북》. 2017년 11월 8일. 2017년 11월 15일에 확인함.
- ↑ 이유진 기자 (2017년 11월 6일). ““디지털장의사 1년새 우후죽순…웹하드사와 유착관계 의혹””. 《여성신문》.
- ↑ (DSO)디지털 성범죄 아웃의 2017년 11월 8일 트윗.
- ↑ D.S.O 디지털 성범죄 아웃 (2017년 11월 9일). “현재 DSO는 논란이 된 기사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2017년 11월 15일에 확인함.
- ↑ 11.0 11.1 @jessica_kim_의 2017년 11월 15일 트윗.
- ↑ 12.0 12.1 페이머즈 (2018년 12월 8일). “하예나 대표에 대한 2차 가해 방관동조와 과거 전디협 운영에 대한 페이머즈 입장문”. 《구글 문서》. 2018년 12월 11일에 확인함.
- ↑ 국지혜의 2017년 11월 20일 트윗.
- ↑ soraeliminate의 2017년 11월 20일 트윗.
- ↑ [DSO] 디지털 성범죄 아웃 (2018년 11월 9일). “안녕하세요. DSO입니다.”. 《트위터》. 2018년 12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