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최근 편집: 2023년 4월 19일 (수) 20:51

비행기(飛行機, Airplane)는 어떠한 형태의 비행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만든 기구 또는 도구를 말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동력으로 프로펠러를 돌리거나 연소 가스를 내뿜는 힘에 의하여 생기는 양력(揚力)을 이용하여 공중으로 떠서 날아다니는 항공기'를 뜻하므로 항공기의 하위 개념이다.[1]

구조

랜딩 기어

  • 노즈 기어: 전각이라고도 하며, 전륜(앞바퀴)와 거의 같은 말이다.
  • 보디 기어, 메인 기어: 동체에 달린 바퀴를 포함한 랜딩 기어를 의미한다.
  • 윙 기어: 날갯죽지에 달린 바퀴를 포함한 랜딩 기어를 의미한다.

주 날개

양날개라고도 하는 부위.

엔진

주 날개에는 엔진이 위치한다. 쌍발와 삼발기의 경우 양 날개에 각각 1개씩, 4발기의 경우 각각 2개씩 위치한다. 엔진은 하나가 꺼지거나 고장나더라도 다른 엔진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단발기는 존재하지 않는다.[2]

플랩

플랩이 완전히 펼쳐진 모습.

플랩(flap)은 이착륙 시에 양력을 크게 만드는 장치이다.[2] 전연 플랩과 후연 플랩이 있다.

이착륙 시 플랩을 펼치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로는 노스웨스트항공 255편 추락 사고가 있으며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55명 중 154명이 사망했다. 루프트한자 540편 이륙 사고 역시 플랩 미작동으로 발생했다.

슬랫

슬랫(slat)은 날개의 전연(앞쪽 가장자리)을 앞으로 내밀어 틈새를 만드는 장치이다.[2]

스포일러

스포일러(spoiler)는 양력은 작게, 항력은 크게 만드는 장치이다.[2]

보조익(에일러론)

에일러론이 작용하는 모습.

도움날개는 보조익 또는 에일러론(Aileron)이라고도 하며, 좌우 기울기 자세를 조정하는 장치이다.[2]

조종간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오른쪽 에일러론이 위로 올라가 양력이 감소하고 왼쪽 에일러론은 아래로 내려가며 상대적으로 양력이 커지며 항공기의 자세가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항공기의 전진 방향이 오른쪽으로 바뀌게 된다.[3]

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보잉 B-29 슈퍼포트리스의 단일 수직 꼬리 날개 (빨간색 부분을 가리킴)

수직 꼬리 날개(영어: vertical stabilizer) 또는 수직미익(垂直尾驚)은 비행기를 비롯한 항공기꼬리 날개의 일종으로, 수직으로 붙어 있는 부분으로서 좌우 방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방향타(러더)

수직꼬리날개에 있는 대표적인 구조물로 방향타(rudder, 러더)가 있으며 조종사는 방향타를 통해 좌우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3발기의 경우, 수직꼬리날개에 3번 엔진이 달려 있다.

수평꼬리날개

수평꼬리날개는 항공기의 상하 방향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꼬리날개이다.[2] 수평꼬리날개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알래스카 항공 261편 추락사고가 있다.

승강타

꼬리날개의 뒤쪽에서 위아래로 움직여 조작함으로써 비행기의 상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가동면을 승강타라고 한다.

같이 보기

출처

  1. “비행기”. 《네이버 국어사전》. 2023년 4월 19일에 확인함. 
  2. 2.0 2.1 2.2 2.3 2.4 2.5 나카무라 칸지 (2017년 3월 20일). 《비행기 구조 교과서: 에어버스.보잉 탑승자를 위한 항공기 구조와 작동 원리의 비밀》.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전종훈 역. 김영남 감수. 보누스. ISBN 9788964942802. 
  3. “에일러론”. 《항공위키》. 2023년 1월 30일. 2023년 4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