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리

최근 편집: 2021년 11월 25일 (목) 16:19

빠다리는 손님이 애프터를 가기로 약속해놓고 테이블에서 끝났을 때를 가리키는 성산업의 은어이다. 보통 애프터 티씨가 테이블보다 높으므로, 빠다리가 나면 성노동 여성은 수입에 큰 타격을 겪는다. 이러하기 때문에 가게 차원에서 테이블 티씨보다 돈을 조금 올려서 빠다리비를 주곤 하는데, 가게마다 주는 곳도 있고, 안 주는 곳도 있다. 보통 방을 애프터로 들어갔을 때 강남퍼블릭의 빠다리비는 3만원이다.

빠다리가 나는 경우

빠다리는 여러 경우에서 생길 수 있다. 예를들어 테이블때 아가씨가 마음에 안들었으니 안간다는 손님부터 시작해서, 단체 손님이 왔을 경우 손님 2명이서 앱 이야기가 나왔는데 1명은 앱이 되고 1명은 앱이 안될 경우 혼자 가기 뻘쭘하니 안가기도 한다. 단체손님의 경우는 특히나 이런 물타기가 꽤 있다. 손님 3명중에 앱을 가잔 이야기가 나왔는데 2명은 앱을 안가고 1명만 가게 되면 안가는 경우도 있다. 대기실에서 웨이터가 빨리 안들어오고 아가씨 대기가 너무 길어지면 빠다리각이 뜨는걸 수도 있다. 뭔가 손님과 웨이터 사이에 말이 많이 나오고 있고 애프터 조율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이런 불길한 기운은 슬프게도 웬만해선 적중한다). 아니면 테이블 볼 때부터 방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거나 안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에도 빠다리가 날 수 있다. 빠다리가 나는 경우는 아주 많다. 그러니 빠다리비가 있는 곳에서 일하는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