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스크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00:28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질문을 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입을 찢어 죽인다는 상상 속의 인물 및 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괴담. 입이 찢어져 있어 빨간 마스크로 가리고 다닌다. 파란 마스크, 노란 마스크, 하얀 마스크, 검은 마스크 등의 다른 마스크 소재 괴담들의 시초이다.

일본 괴담인 입 찢어진 여자한국판.

줄거리

기본 줄거리

  1. 빨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여자가 길거리를 돌아다닌다(통칭 '빨간 마스크').
  2. 사람을 마주치면 자신이 예쁘냐고 물어본다.
  3. 그렇다고 대답하면 마스크를 벗어 찢어진 입을 드러내고 한 번 더 물어본다.
  4. 대답한 사람의 입을 찢어 죽인다.

퇴치법(…?)

  • "포마드"라고 외치면 물리칠 수 있다.
  • 예쁘냐는 질문에 애매하게 답하면 그냥 물러난다.

비하인드 스토리

  • 성형 수술 중 의사가 바른 포마드 기름 냄새가 역겨워 고개를 돌리다 입이 찢어졌다.

기타

  • "성형 수술에 실패한" 여자가 "다른 사람의 미모를 질투"하는 모습을 공포로 승화하였단 점에서 여성혐오의 시대상을 볼 수 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