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2023년 7월 10일 (월) 15:47

밀가루효모로 만들어 발효시키고 오븐에 구운 음식.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도 있다.

어원

라틴 계열 언어에서는 pan, 게르만 계열 언어에서는 brt, 슬라브 계열 언어에서는 hlf 비슷한 발음으로 부른다. 한국어에 "빵"이 유입된 경로는 개화기에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다시 일본은 그 전부터 교류하던 유럽 국가인 포르투갈의 pão(파웅)을 받아들여 팡(パン)이라고 부른 것이다.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발효시킨 것이나 오븐에 구운 것 뿐이 아니라, 더 넓은 범위를 빵으로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예를 들어 찐빵, 크림빵 등) 하지만 빵의 본고장인 서양에서 빵의 구분은 꽤나 엄격하여, 소가 들어간 것 일체는 웬만해서는 과자의 일종으로 친다.

케이크

반죽 단계에서 우유, 계란이 들어가는 것. 서구에선 케이크를 빵(bread)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다른 문서로 이동 이 내용은 케이크 문서로 이동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스킷

수분 함량을 줄여 보존하기 좋게 만든 것. 현대에는 보존의 중요성이 줄고 조리법이 발달하여 과자에 가깝게 변했다.

보관

빵을 산 가게에서 알려주는 대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래는 당일 생산한 빵을 기준으로 통용 가능한 보관법.

  • 권장 섭취 기간 이후에 먹고 싶다면 무조건 냉동 보관
  • 치즈나 구황작물처럼 속재료가 많이 든 빵은 냉동보관 권장
  • 크림빵: 냉동보관
    • 해동: 실온에서 30분-1시간 혹은 전자렌지에서 10초 단위로 해동
    • 해동 시간을 조정하여 아이스크림빵으로도, 크림빵으로도 먹을 수 있음
  • 머핀·파운드: 이틀까지 냉장보관 가능
    • 머핀·파운드 같은 제과류는 하루 정도 냉장 숙성하면 더 맛있어짐
  • 스콘·쿠키: 스콘은 이틀, 쿠키는 일주일 실온에서 보관 가능. 단, 가나슈처럼 빠르게 변질될 수 있는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면 냉장보관
  • 캄파뉴·식빵: 냉동보관. 냉장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퍼석해진다. 보관 전에 슬라이스해두면 조리해먹기 편함
    • 팬 굽기: 겉바속촉을 원할 경우 냉동된 빵을 그대로 팬에 올려 굽기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5-10분 구워먹기. 촉촉한 속재료가 든 빵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