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최근 편집: 2023년 1월 4일 (수) 03:36

뿌리는 땅 속으로 뻗어 식물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 주고, 흙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여 식물의 온몸에 공급하는 일을 한다. 또한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줄기를 통해 운반되어 오면, 그 양분을 저장하기도 한다.

뿌리의 구조

  • 생장점: 뿌리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곳.
  • 뿌리골무: 생장점을 둘러싸는 죽은 세포들의 모임
  • 표피: 뿌리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
  • 뿌리털: 뿌리의 일부가 길게 자란 것으로, 흙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인다.
  • 물관 :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
  • 체관 : 잎에서 만든 양분이 내려오는 통로

뿌리의 종류

뿌리는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이 각각 다르다.

뿌리의 변태

식물의 뿌리 중에는 자라는 환경에 적응하며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 것들이 있다.

  • 덩이뿌리 : 뿌리가 양분을 저장하면서 점점 커진 뿌리이다. 고구마, , 당근 등이 있다.
  • 기생뿌리 : 다른 식물에 뿌리를 내려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는 뿌리이다. 겨우살이가 있다.
  • 수중뿌리 :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이다. 개구리밥 등이 있다.
  • 공기뿌리
    • 부착뿌리 : 줄기에서 여러 개의 짧은 뿌리가 돋아 다른 것에 달라붙는 뿌리이다. 담쟁이덩굴이 있다.
    • 버팀뿌리 : 땅위줄기에서 곁뿌리가 나와 원줄기를 지탱하는 뿌리이다. 옥수수가 있다.
    • 호흡뿌리 : 땅위로 솟아올라 호흡을 도와주는 뿌리이다. 낙우송이 있다.
    • 흡수뿌리 : 공기 중에 드러나 있어 수분을 빨아들이는 뿌리로, 공기뿌리라고도 한다. 풍란이 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