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파동

최근 편집: 2021년 7월 9일 (금) 11:15

개요

  • 전개

2017년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농장 피프로닐 검출, 피프로닐은 닭에서 사용 금지가 되어있고, 진드기 구제를 위하여 사용된다. 미국·유럽·대한민국 사용기준 동일하고, 경기도 광주시 소재 비펜트린이 검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항생재 인증농가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 실시하였으며,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기에 상기 농가 계란에 대하여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하고, 정밀검사시 부적합하면 전량 회수·폐기 조치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혐의하여 해당 농가 유통계란 전량을 최대한 조속히 회수·폐기하고, 이후 여타 농장도 검사에 합격한 계란만 시중에 유통되도록 한다.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도록 한다. 정부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게 협업할 예정이다. [1]

  • 조치

롯데·이마트·홈플러스 대형마트 3사는 17년 8월 15일 달걀 판매를 중단하였다. 판매 달걀은 정부 조사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달걀이 아니지만, 국민들 불안감을 고려하여 자발적인 조치이다.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한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5일 모든 농장 달걀 출하를 중지하고, 3000마리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면서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도 모든 제품에 대한 판매·발주를 멈추었다. 업체 관계자들은 "정부 조사 결과로 인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여야 판매가 재개된다" 라고 밝혔다. [2]

  • 결과

정부가 전체 산란계 농가 1239곳을 상대로 살충제 검사를 마무리 하였다.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농가는 최종 29곳이었다. 살충제 성분별로는 피펜트린은 8곳, 비펜트린이 37곳, 플루페녹수론이 4곳으로 밝혀졌다. 조사관이 검사 전 미리 연락을 주면서 달걀을 준비하여놓고 있으라는 부실 조사 논란에 정부가 121곳 농장에 대한 재검사에 들어가 2개 농장에서 살충제가 추가로 검출되었다. 달걀 291종류에 대한 검사도 마쳤는데, 1건이 새로 추가됐다. 정부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꾸려 8월 18일부터 시중에 49곳 살충제 농가달걀을 압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정부는 식약처·식품안전정보보탈 식품안전나라에서 "살충제 달걀 코드를 공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확인·주의를 당부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 1차 책임자인 축산농가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 과정을 배포하여 농가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달걀 이력추적 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8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DDT가 검출된 2개 농가는 정부가 8월 18일 발표한 친환경 농장 인증 기준미달에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DDT는 과거 무분별하게 사용됐던 농약이라 토양조사를 하면 아직도 검출된다.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됐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생산된다. 반감기가 길고, 검출량이 소량이어서 농가에서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였는지, 비의도적으로 흡수가 된건지 판단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라고 밝혔다. [3]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