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2:45

삼성증권은 대한민국의 금융회사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다.

개요

역사

1982년 한일투자금융으로 시작하였고 1988년 상장하였다. 1991년 국제증권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되었다.

2018년 4월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 사고

2018년 4월, 한 삼성증권 직원의 실수로 우리사주에 주당 1000원씩 배당해야 하는 것이 실제로는 1000주씩 배당이 되었다. 우리사주 지분율은 283만 1620주(지분율 3.17%)이며 2000명의 삼성증권 직원들이 이를 보유하고 있는데, 1주당 1000원 배당이라면 배당금은 28억 원이 되지만 1000주면 100조원을 넘는다.[1] 삼성증권 시가총액(3조 원 대)도 아득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2018년 4월 6일 증권시장이 열리자, 일부 직원들(위의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20명 미만)은 급히 이것을 팔아치웠다. 전일 종가 3만 9800원이던 삼성증권 주가는 폭락했다. 일부 직원들이 매도한 가상 주식의 수는 501만 2000주로, 저가(3만 5150원)로 계산하더라도 1760억원에 달하는 액수다.[2] 실제로 거래는 2거래일 후에 이루어지는데, 삼성증권은 주식을 매수하거나 기관에 대여하는 방법으로 매도된 주식의 양에 상당하는 실제 주식을 마련했다고 한다.[3]

이 사고에서 배당된 주식이 실제로 발행된 주식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가상의 주식을 실제로 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출처

  1. 조선일보 (2018년 4월 7일). “21000원을 1000株로 배당… 삼성증권 100兆 '배달사고'. 
  2. 조선일보. 위의 글.
  3. 조선일보. 위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