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신경(영어: trigeminal nerve, 三叉神經)은 12쌍의 뇌신경 중 다섯 번째에 해당되는 가장 큰 뇌신경이다. 다리뇌 바깥쪽에 위치하며 안면신경과도 연결되어 안면의 감각과 씹는 운동에 관여한다.[1]
표기 | 뇌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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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후각신경 |
II | 시각신경 |
III | 눈돌림신경(동안신경) |
IV | 도르래신경 |
V | 삼차신경 |
VI | 갓돌림신경(외전신경) |
VII | 얼굴신경(안면신경) |
VIII | 속귀신경 |
IX | 혀인두신경 |
X | 미주신경 |
XI | 더부신경(부신경) |
XII | 혀밑신경(설하신경) |
구조
큰 감각근과 작은 운동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뇌로부터 나온 삼차신경섬유는 안신경, 상악신경, 하악신경의 세 갈래로 나뉘어 얼굴로 이어진다.[1]
안신경
가장 위에 위치한 안신경(영어: Ophthalmic nerve)은 눈신경이라고도 부른다. 상악신경과 하악신경의 볼록한 신경절에서 나오며 여러 신경들과 교류한다.[1] 또한 안신경은 상안와열을 통과해 안와로 들어가며, 부속신경절로는 모양체신경절이 있다.[2]
상악신경
중간에 위치한 상악신경(영어: Maxillary nerve)은 안신경보다 큰 감각신경이며, 정원공을 지나 두개강 밖으로 나오고[1] 안와하공을 거쳐 얼굴로 나온다.[2] 부속신경절로는 익구개신경절이 있다.[2]
하악신경
가장 아래에 위치한 하악신경은 삼차신경의 가장 큰 분지로, 앞쪽 부위는 대부분 운동신경섬유이지만 작은 감각분지와 함께 협신경을 이루며, 하악신경의 뒤쪽 부위는 치아의 감각을 담당하는 감각 신경이다.[1] 난원공을 통과하여 두개강 밖으로 이어진다.[2] 부속신경절로는 이신경절과 악하신경절이 있다.
기능
대부분 감각신경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세 분지가 위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분포하면서 얼굴 감각(통각, 촉각, 온도각, 진동각 등)의 약 1/3씩 담당한다.[3] 감각신경은 얼굴 피부, 코, 입의 점막에 대한 감각 정보(접촉, 압력, 통증)를 뇌로 전달한다.[1] 운동신경으로 작용하는 부분은 음식물을 씹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씹기근육을 조절하며 관자근, 날개근 등도 통제한다.[3]
관련 증상
삼차신경통
삼차신경이 손상을 받을 경우 삼차신경통으로 얼굴의 통증 발작이 생길 수 있다.[3]
출처
- ↑ 1.0 1.1 1.2 1.3 1.4 1.5 “삼차신경(Trigeminal nerve) - 인체정보 - 의료정보”. 《서울아산병원》. 2017년 12월 1일에 확인함.
- ↑ 2.0 2.1 2.2 2.3 Hee-Eun Kim (2014). “Nerves of the head and neck” (PDF).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College of Health Science, Gachon University》.
- ↑ 3.0 3.1 3.2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삼차신경 [trigeminal nerve, 三叉神經]”.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