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녀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10:36

지된 성. 오랫동안 쓰여 온 여성혐오 단어이며, 본래 뜻은 '나이 들고 관리하지 않아서 (연애)가치가 휴지 조각이 된 여성'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는 말과 맞물려 단순히 나이가 25세 정도를 넘거나 하여 남성들의 판타지적 결혼 상대에서 벗어나는 여성을 뜻하는 말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 단어가 여성혐오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여성을 남성의 잠재적 연애 대상자로 취급한다.
  2. 남성을 평가 주체, 여성을 평가 객체로 만든다.
  3. '상장폐지'의 기준이 불명확하고 자의적이다. 단순히 여성을 후려치기 위해서라면 멋대로 쓰일 수 있다.
  4. 현재 상폐녀의 뜻에 따르면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만이 여성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는 연애시장에서 여성 배우자 판단 기준을 젊음과 외모로 치환하는 실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5. 상기한 이유들에 의해 여성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가치를 능력과 재력이 아닌 나이와 외모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만들어 기득권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6. 상기한 이유들에 의해 여성들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코르셋을 씌우게 만들어 평가 객체가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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