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월경전 증후군을 줄이는 약들

최근 편집: 2023년 1월 4일 (수) 08:23

이 문서에서는 생리통이나 월경전 증후군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약들을 설명한다.

진통제

약에 알러지가 있거나 피해야 하는 약이 있으면 주치의랑 상담할 것.

아무리 진통제를 먹어도 생리통이 가시지 않을 시에는 성분이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듣는 진통제를 찾자.

진통제는 항생제가 아니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약에 포함된 카페인 또한 극소량이며 커피나 콜라처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생리통이 올 조짐이 보일 때 미리 약을 제때 먹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계

아스피린계 진통제는 용혈 작용으로 출혈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생리통에는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섭취해야 한다. 생리 시 섭취하면 심각한 빈혈이 올 수 있다.

주요 상품명
  •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계

아세트아미노펜계 진통제의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진 않지만 우선 아세트아미노펜의 대사체 중 하나인 NAPQI가 척수에 있는 특정 부위와 결합하여 통증 관련 신호 전달을 억제한다는 이론과 사이클로옥게나지(COX)를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의 양을 줄인다는 이론 등이 있다.[1][2]

그러나 이 NAPQI이 지나치게 많아져 이를 대사하는데 필요한 글루타치온이 정상적인 경우보다 30% 이하로 들어줄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으며,[1] 알코올과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량 투여시 간 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3] 그러므로 음주 후에는 복용하면 안 된다. 자세한 주의사항은 설명서 참고. 또한 만성 복용할 경우 청각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4]

주요 상품명
  • 타이레놀
  • 게보린
  • 펜잘
  • 사리돈-에이
  • 파라시타몰(paracetamol)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계 진통제인 타이레놀.

이부프로펜계

이부프로펜사이클로옥게나지(COX)의 활성을 저하시켜 통증의 매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차단한다.[5] 그러나 한편으로 위장을 보호하거나 지혈을 도와주는 (아마도 위와 다른 성분의?)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까지 막아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6] 그러므로 꼭 식사 후 복용할 것. 한편으론 위장 보호약을 같이 처방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7]

만성 복용할 경우 청각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4]

주요 상품명
  • 부루펜
  • 애드빌
  • 이지앤식스애니
  • 이지앤식스프로
  • 스피드펜

덱시부프로펜계

라세미 혼합물인 이부프로펜 중에서 유효한 것만을 분리한 것으로, 절반의 양으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프록센계

주요 상품명
  • 탁센
  • 자이날

진경제

자궁경련으로 인한 생리통을 막기 위해, 진경제(대표적인 약으로 부스코판 플러스가 있다)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위경련 약을 먹으면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은 이런 원리.

이뇨제

유방통 등의 원인이 되는 부종을 완화해준다.

피임약

피임약은 자궁 내막의 성장을 제한하고 자궁내막 조직의 양을 줄임으로써 생리통을 줄여주며 배란을 억제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를 줄이는 작용도 있다.[8]

링크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