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률

최근 편집: 2019년 3월 6일 (수) 23:26

인간에 대한 출생아 수를 통계내어 만든 수치이다. 출산율이 여성에게 저출생의 책임을 돌리는 표현인 것과 달리 성별에 중립적인 표현이다. 대한의학회에서는 fertility rate의 번역어로 생식률을 채택하였다.

(총)생식률(total fertility rate)은 한 인간이 태어나서 평생동안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를 계산한 값으로, 해당 연령 사람 1인당 해당연령에 낳는 아이 수에 해당 연령까지의 생존확률을 곱한 값을 연령별로 다 더해서 얻는다. 여성, 남성, 사회 계층에 대해서도 계산할 수 있다.

여성이 인지되지 않은(남자가 태아를 인지하여 법적으로 책임지지 않고 튀어서) 혼외출산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가 남성이 산모의 인적 사항을 모르는 자기 자녀에 대해 모 불상의 출생신고를 하는 것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쉽게 계산하기 힘들어 남성의 생식률은 아직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1]

아직 생식률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 이해하기 쉽도록 남성의 생식률을 남성출산율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성적으로 들리기 쉽다는 문제가 있으며 이에 따라 재생산율이라는 번역어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