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최근 편집: 2018년 9월 19일 (수) 15:09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과 전세계에 영향을 미쳤고,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친 금융위기. 미국의 부동산 상품에서 시작된 위기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하여 전세계의 GDP 성장률은 2008년~2009년 수직 급락하여 큰 골짜기를 그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SML)

사실 신용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주택 시세의 100% 내외수준의 미국 금융상품이다. 이자율이 매우 높지만, 미국 주택가격의 급상승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었다. 문제는, 이 당시 미국 부동산 상품들의 가격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사실 2000년 초에는 미국 경제는 위기가 많았다(주가폭락, 911테러, 아프간/이라크 전쟁). 미국은 이에 경기부양책으로 초 저금리 정책을 실시한다.

  • 주택가격이 상승
    • 주택융자 금리가 더 인하되자 부동산 수요가 높아져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 주식투자자금 부동산으로 이동하여 부동산 수요가 높아져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 외국인들 미국 부동산 매입하여 부동산 수요가 높아져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SML의 수익구조 주택가격 상승률>이자율 원래 이자율이 매우 높았는데, 주택가격이 더 높아져서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금융상품이 되버린다. 그러자 SML에 많은 수요가 몰리고, 은행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준다.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에 맞춰 금리가 변동한다.

SML의 증권화

SML의 융자금 상환권을 다른 자산 취득권들과 결합해 다른 이에게 매도하는 것(자산유동화 증권,ABS)

부동산 거품 붕괴

부동산에 어떠한 실제적 가치가 있어서 가치가 상승했던 거라면 괜찮지만, 그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요인으로 인해 금융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거라면 언젠가 그 버블은 꺼지게 된다. 2004년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자, 금리가 인상되고 주택 금리가 인상되어 SML 이자율이 상승된다. 이와 동시에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붕괴되어 SML을 빌린 많은 사람들은 빚을 갚을 수 없게 된다.

은행의 붕괴

SML회수불능사태 발생, 금융기관의 손실 발생, 대형 증권회사, 금융기관의 파산(리만 브라더스 사태)으로 인한 실물경제에 악영향


이것이 2008년 금융위기의 전말이다.

미국의 위기->세계의 위기

  • 무역경로에서 미국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의 소비지출과 투자지출이 감소한다.

회복

신흥국, 개발도상국은 빠른 회복을 한다. 선진국은 실업률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EU가 미국에 비해 더 심각한 편이다(2017년에는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