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성폭력 대책위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8:57

서울대학교 "성폭력 대책위" 사건은 원사건 제소자 및 관계자의 폭력이 피해자 중심주의를 근거로 삼아 장기간 방조된 사건이다.

개요

2011년 발생한 원사건이 성폭력인지 합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1] 이에 관해 구성된 '대책위원회'[주 1]는 사건을 실질적으로 성폭력인 것처럼 간주하였다. "성폭력 대책위" 시스템 하에서 원사건의 성폭력 여부에 관한 이의제기 및 대책위 운영 과정에 관한 항의는 2차 가해로 취급되었다.

사건의 명칭에 관하여

2012년 10월 18일 당시 사건이 공개된 직후부터 이 사건은 여러 언론 매체에 보도되었으며, 인터넷 상에서도 전파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이 사건은 '서울대 ○○녀 사건'이라는 통속적인 이름으로 지칭되면서 자극적으로 소비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사회대 학생회장 사퇴사건'으로도 지칭되었으나, 서울대학교 학생사회는 "성폭력 대책위" 사건(혹은 "성폭력 대책위 사건")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도 이것을 따르며, ○○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건의 흐름

  • 2011년 3월 원사건 발생[2]
  • 2012년 2월, "성폭력 대책위" 초동모임 개최
  • 2012년 3월, "대책위" 1차 테이블
  • 2012년 4월, "대책위" 2차 테이블
  • 2012년 10월, 당시 사회대 학생회장 사퇴[주 2]
  • 2012년 10월 18일, 사회대학생회가 사퇴사유서[3]를 게시하면서 사건의 개요가 공개됨

이 과정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폭력, 문제적 상황들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보고서[2]를 비롯하여 아래 '같이 보기' 항목의 문서들을 참고하면 된다.

2012년 10월 사건 공개 이전에는 사건에 대한 일체의 정보 공개가 성폭력 2차 가해, 혹은 최소한 피해자의 의사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간주되었다.

사건 공개 이후

  • 2012년 12월, 진상조사 절차 개시
  • 2013년 3월, "성폭력 대책위"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2]
  • 2013년 5월, "성폭력 대책위" 사건 및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공개토론회 개최[4]
  • 2013년 9월, "성폭력 대책위" 사건 특별대책위원회 결정문 및 단위별 사과문 게시[5]
  • 2013년 9월, 사회대학생회 반성폭력 학생회칙 개정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이른바 '사노위 성폭력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2. 당시 사회대 학생회장은 원사건이 성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출처

  1. 2013년 서울대 "성폭력 대책위" 사건 대중토론회에서는 원사건이 성폭력도, 폭력도, 다른 종류의 인권 침해도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링크
  2. 2.0 2.1 2.2 2.3 “진상조사보고서”. 《서울대학교》. 
  3. “사회대 학생회장 사퇴사유서”. 《진보넷》. 
  4. "성폭력 대책위" 사건 및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공개토론회(http://we.snu.ac.kr/101292)
  5. "성폭력 대책위 사건" 특별대책위원회 결정문 및 단위별 사과문(http://we.snu.ac.kr/108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