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화국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0:58

서울 공화국(서울 共和國)은 대한민국의 사회 현상 용어이다. 서울특별시에 대한민국의 정치와 금융, 문화와 인구, 자본, 자원과 산업 등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마치 대한민국이 "서울 공화국" 같다는 자조적인 풍자에서 시작된 용어이다.

서울 도시권에는 한국 전국민의 약 절반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우 일극 집중적인 경향이 강하다. 2020년 현재 근교 도시를 포함한 도시권 인구는 약 2596만 명으로, 세계 굴지의 규모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수도권으로의 일극 집중이 심화되어 경기 인구는 1000만 명을 넘고 서울특별시 인구는 900만 명을 넘고 있다. 한국 수도권의 인구 집중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이 보기 드문 수도권 집중 현상이다. 서울의 면적은 한국 전체 면적에 비해 0.6%이면서도, 전체 인구의 20%가 집중되는 극단적인 일극 집중으로 서울이 국가 전체 GDP의 21%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유사 사례로 일본도쿄일극집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