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최근 편집: 2023년 3월 22일 (수) 20:36

서정윤은 한국의 시인이며,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 1984년 현대문학에서 시 ‘서녘바다’로 등단한 서정윤은 3년 뒤 발간한 시집 ‘홀로서기’가 300만부나 판매되면서 시인으로 크게 이름을 알렸다.

성추행 혐의

서정윤은 2013년 11월 중학교 3학년 A양(16)을 1교시 시작하기 전 복도에서 만나 건물 2층 교사실로 데려갔고 피해 여중생과 단 둘이 있으면서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 당시 서정윤 시인은 A양과 진로문제를 이야기하던 중 격려하려고 두세 차례 신체 접촉을 한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서정윤 시인은 A양과 진로문제를 이야기하던 중 격려하려고 두세 차례 신체 접촉을 한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양이 사건 당일 보건 교사와 상담하며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고, 보건 교사의 신고로 대구교육청이 감사를 벌였다.[1]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격려차 껴안다 보니 자연스레 볼이 스쳤다”며 “무안해서 입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 “무안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농담 삼아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난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구시교육청은 서씨가 피해 여학생에게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라고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2]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 시인은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피해학생을 교사실로 불러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라며 몸을 만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 시인은 또 “보고 싶어서 불렀어요”라며 볼에 두 번, 입술에 세 번 입을 댔다. 피해 학생이 밀치며 “싫어요”라고 하자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추행을 계속 했다고 한다.[3]

처벌

서정윤은 교육청 감사를 받은 뒤 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재단 측은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 중징계 조치했다. 서정윤은 교육청 감사를 받은 뒤 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재단 측은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 중징계 조치했다.[1]

서정윤은 교육청 감사를 받은 뒤 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재단 측은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 중징계 조치했다.

혼잣말

서씨는 경찰 조사 하루 전인 18일 JTBC 시사 프로그램 ‘뉴스맨’(24일 방송 예정)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교사로서, 시인으로서 끝났다”고 했다. 경찰에서도 조사받는 도중 “이젠 월 수입도 없다”는 등 비슷한 취지의 혼잣말을 흘렸다고 한다.[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