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식 장애
섭식 장애의 합병증에는 근육쇠약, 피로, 기초대사량 저하, 잘 타게 된 추위, 빈혈, 변비, 저혈압, 서맥 등이 있다.[1]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사망이며, 사망은 후술할 다양한 합병증에 의해서 나타난다.
합병증이 심한 경우 다발성 주요장기 손상으로 치사율이 높아진다.[2] 일반적으로 거식증이 폭식증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다.[3]
- 체중 감소
- 환자들은 이것을 자신의 승리라고 여기겠지만 사실 체중 감소가 식이 장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 골밀도 저하 / 골감소증
- 거식증 환자의 50% 이상에서 나타난다. 청소년들에서는 6개월 정도의 비교적 단기간 거식증에 걸린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2]
- 가장 활발한 골성장이 이루어지는 청소년 시기, 거식증으로 인한 무월경, 기아, 운동과다 등으로 인해 골형성 없이 골흡수가 일어나고 이 때문에 골밀도 저하가 나타난다.[2]
- 골밀도 저하로 인해 피질골과 소주골에 대한 영향, 압박골절과 척추후만증 등을 초래될 수 있다.[2]
- 체중 회복 후에도 골밀도 저하는 지속될 수 있으며, 거식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향후 장기간 골절의 고위험군이 된다.[2]
- 신체적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즉각적인 입원과 전문적인 치료를 요한다. 급성으로 진행한 경우에 특히 그렇다.[2]
내분비계 질환
섭식 장애 환자에서는 전해질 불균형이 자주 나타난다.
- 저칼륨혈증
- 저칼륨혈증은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3]
- 저칼슘혈증
-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칼슘경직(tetany)이 나타날 수 있다.[1]
- 저나트륨혈증
- 저나트륨혈증은 수분 섭취가 과다하거나 나트륨의 소실이 많은 경우에 발생하는 전해질 불균형이다.[4]
- 거식증에서는 자주 볼 수 있으며 식이장애에서는 이뇨제 사용, 신부전증, 구토, 설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2][4]
- 대사성 알칼리혈증(혈청 중탄산염의 증가)
- 잦은 구토로 인해 위산이 소실되면 일어날 수 있다.[2]
- 대사성 산증
- 하제 복용으로 인한 빈번한 설사가 원인이 된다.[2] 사실 하제를 복용하지 않더라도 식습관이 망가지면 변비 또는 설사가 유발된다.
- 혈중 및 소변 코르티솔 농도 증가
- 저체중의 거식증 환자나 정상체중의 폭식증 환자 모두에서 혈중 및 소변 코르티솔 농도가 증가할 수 있다.[2]
- 갑상선기능저하증[2]
- 탈수
순환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거식증과 폭식증 모두에서 소화기계 운동감소, 만성적인 변비약 복용, 자발적 구토 등과 관련하여 위장관계 확장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2]
- 식도 및 위 파열[1]
- 입, 식도, 후두점막의 부식[1] 등 병변과 위 병변
- 식도염 또는 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되지 못하는 비정상 세포가 많아지는 만큼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이환될 수 있으나 암으로의 이환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고 섭식장애 환자들이 젊은 만큼 암 발병보다는 영양실조 등이 문제가 된다.
이비인후 질환
폭식증의 일부에서 침샘, 특히 이하선이 아주 커진다.[2]
치과 질환
구역반사를 이용한 구토유발 때문에 위산에 의한 치과 질환이 자주 나타난다.
생식기계 질환
환자에서 월경과 관련된 호르몬, 즉, 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의 감소 등이 유발될 수 있다.[2]
무월경은 거식증의 주요한 특징으로, 성선자극호르몬 박동성의 저하로 인한 성선자극성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청소년에서는 사춘기가 지연될 수 있으며, 키 성장이 정지될 수 있다. 남성 환자의 경우는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및 저신장이 초래될 수 있다.[2]
지방이 너무 적어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2] 실제로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일반인에서나 극단적으로 체중 감량을 해야 하는 발레 선수, 체조 선수, 무용수 등에서도 무월경은 자주 관찰된다.
섭식장애 환자에서는 신생아와 같은 체모도 관찰될 수 있다.[2]
기타
출처
- ↑ 1.0 1.1 1.2 1.3 1.4 1.5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영양사 1교시》. 편저 최미희 2022 최신개정판.
-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김율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 (2018). “섭식장애의 신체적 이상과 치료”. doi:10.5124/jkma.2018.61.3.191.
- ↑ 3.0 3.1 3.2 Siegel, Michele; Brisman, Judith; Weinshel, Margot. 〈PART 02. 문제 직면하기 - Chapter 5. 그녀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면〉. 《Surviving An Eating Disorder》 [소중한 사람에게 식이장애가 있나요?]. 정신과 전문의 송윤주 옮김. 3판. 하나의학사.
- ↑ 4.0 4.1 서울아산병원. “저나트륨혈증”. 《서울아산병원》. 2023년 1월 20일에 확인함.
- ↑ Siegel, Michele; Brisman, Judith; Weinshel, Margot. 〈PART 01.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Chapter 1. 당신이 보는 것들〉. 《Surviving An Eating Disorder》 [소중한 사람에게 식이장애가 있나요?]. 정신과 전문의 송윤주 옮김. 3판. 하나의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