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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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 불균형이란 여성과 남성의 성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1 영향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는 극단적 여성혐오의 원인으로 '성비 불균형'을 지목하고 있다. 욕망의 대상인 여성으로부터 남성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그 분노가 여성혐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 저학력 남성의 미혼이 늘어나고 국제 결혼도 다시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짝을 찾지 못한 남성들의 성폭력 범죄의 증가와 성병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지적도 있었다.

2 사례

2.1 대한민국

1980년대에 초음파 검진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되면서 태아의 성별을 미리 알 수 있게되어 연 평균 3만여건의 여아낙태가 이루어진 것이 성비 불균형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은 1990년만 해도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가 116.5였을 정도로 대표적인 남아선호 국가였다.[1] '아들 골라 낳기 세태' 때문에 그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결혼연령층이 된 지금 남자보다 여자의 수가 부족하게 된 것이다.

201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올해 남녀 비율이 역전돼 ‘여초’(女超) 사회로 전환했으며, 1990년대 116.5이던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최근 105.3의 ‘정상 범위’로 들어왔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2]

그러나 전체 인구비율이 아닌 젊은 층의 성비는 사정이 다르다.[3][4]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통해 남성 28~35세와 여성 26~33세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81~1988년생 남성(292만명)이 1983~1990년생 여성(255만명)보다 14.5%(37만명)나 많아 2016년이 '최악의 성비 불균형' 해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이 연령대는 전체 결혼 건수의 60% 정도를 차지한다.[5]

2.2 중국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전체 인구의 남녀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는 106.1로 남성 초과다. 그러나 젊은 층에서 이 문제는 훨씬 심각하다. WSJ에 따르면 21세기 중반에 중국에서 결혼을 원하는 남녀 비율은 여성 100명당 186명이다. 2070년에 중국 남성의 21% 이상, 인도 남성은 15% 정도가 50세가 돼도 결혼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16~25세 여성 대비 남성 비율이 1포인트 올라가면 재산이나 폭력 범죄가 5~6%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은 1990년대 이후 젊은 층의 범죄가 급증했는데 92~2004년 사이 증가한 범죄의 3분의 1 이상이 성비 불균형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못한 남성들이 신부를 얻기 위해 재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범죄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1]

2.3 인도

인도는 2060년에 이 비율이 1.91로 확대된다.[1]

3 같이 보기

4 출처

  1. 1.0 1.1 1.2 "아들만 골라 낳는 중국·인도 짝 못 구한 남성들 범죄 극성". 중앙일보. 2015-11-28. 
  2. 디지털뉴스팀 (2015-11-27). "한국은 어떻게 남녀 성비 불균형을 바로잡았나···WSJ “한국의 극적인 변화가 교훈”". 경향신문. 
  3. 이해곤 기자 (2016-07-22). "(통계 쏙 경제)여성인구는 늘어나는데…결혼은 여전히 '어려워'". 뉴스토마토. 
  4. 이상준 기자 (2016-05-01). "아들만 낳다보니… 사라진 5월의 신부". 매일신문. 
  5. 김동섭 보건복지 전문기자; 박영석 기자 (2016-04-22). "총각 6명 중 1명, 짝이 없다… 올해 최악의 '男超'".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