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최근 편집: 2023년 1월 3일 (화) 08:56

성우란 영상물 등에 필요한 목소리를 위해 연기를 하는 배우를 말한다. 한국의 성우는 각 방송사에 입사해 일정 기간 동안 전속계약을 거친 후 프리랜서 성우가 된다. 전속계약 후에 한국성우협회에 협회원으로 등록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때부터 정식으로 프리랜서 성우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등록 전인 전속 성우나 아마추어 성우도 있으며, 일반 배우가 성우 일을 맡는 경우도 있다.[1]

전속계약과 기간제법

성우들과 방송사 간의 전속계약 기간은 2년인데, 기간제법을 근거로 결정된 기간이다. 기간제법이란, 기간제 근로자를 2년 이상 고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자는 취지의 법인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성우들은 2년은 절대 안 된다며 3년을 계약 기간으로 주장했지만 방송사들은 ‘기간제법’을 이유로 결국 2년으로 전속계약 기간을 확정했다.[2]

공채 시험

앞서 말한 것처럼 프리랜서 성우가 되려면 방송사 전속 성우를 필수로 거쳐야 하지만, 성우 공채로 발탁되는 인원수는 2016년까지만 해도 KBS 12명, 투니버스 6~10명, EBS 4명 등이다. 한 해에 공채 성우가 총 40명이 안 된다. 현재도 크게 변동 사항은 없다. 자연스럽게 공채 경쟁률은 200대 1을 넘길 정도로 치열해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성우 지망생을 사이에서는 EBS는 고졸을 뽑지 않고, 투니버스는 30대 이상을 뽑지 않는다는 소문이 돈다(참고로 투니버스 공채 시험은 3년에 한번밖에 안한다). 30대 이상이 넘어가면 성우 지망생을 포기하거나, 비교적 성우 나이 스펙트럼이 넓은 KBS에 올인하는 편이다.[1]

성우 학원

비용

보통 한달 비용은 3~40만원대다. 녹음실, 학원 크기, 경력, 지역, 수업에 따라 비용에 변동이 있으니 자세한건 학원에 문의해보는게 좋다.

학원 고르기

  1. 학생들이 녹음실을 쓸 수 있는 학원을 고르는게 좋다. 가끔 녹음실 사용이 어려운 학원도 있다.
  2. 대형 학원의 경우 시설이 좋은 곳이 있지만, 중소의 경우 시설이 낙후된 곳도 있다. 이런 곳 보다는 돈을 조금 더 들여 시설이 좋은 곳으로 가는게 낫다.
  3. 학원마다 수업의 스타일이 다르다. 처음 배우는 거라면 기본적인 연기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초급반에서 배우는게 좋다. 여기서 기본적인 스킬을 배우고 1-2년 후 연기에 감정을 담는법이나 공채 준비를 위해 나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 떠나는게 좋다.

참고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