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도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16:18

개요

미셸 푸코의 대표작, 총 3권으로 된 연작이다. 성의 담론과 통제, 관리에 대한 저술로 페미니즘 이론 형성에 기여한다.

총 세 권으로 이루어진 연작이다.

  1. 성의 역사1 - 앎의 의지 (Histoire de la sexualité - La volonté de savoir ), 1976[1]
  2. 성의 역사2 - 쾌락의 활용(- L'usage des plaisirs), 1984[2]
  3. 성의 역사3 - 자기에의 배려(- Le souci de soi), 1984[3]

알려지기로는 애초 계획이 4편 혹은 6편까지 이어지는 연작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성의 역사 2, 3권이 출판된 1984년 6월에 죽고 만다.

주요 개념

성은 부끄러운 것이고 감추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성의 역사>에서 핵심적인 질문은 "성은 왜 억압되었는가?"가 아니라, "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성이 억압 되어있다고 말하는가?"이다. 상당히 말장난 같은 소리지만 읽다보면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일리가 있다. 물론 푸코가 성이 억압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억압과 그를 둘러싼 장치, 권력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 고백 : 성담론 생산의 본거지. 중세에는 고해성사를 통해, 이후에는 다양한 관계(자녀-부모, 학생-선생, 환자-의사 등)로 변화.
  • 권력은 '성을 말하는 언술은 통제하되, 담론은 확산'해왔다.

한국사회와 '성의 역사'

여성혐오가 논점으로 떠오른 한국사회를 푸코의 개념을 통해 볼 때, 억압의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다. 여성이 억압되어 있다(한편에서는 남성 또한 억압되어 있다)라는 말은 푸코식으로 볼 때 의미가 달라진다.

책의 구성

제1권. 앎의 의지

1. 우리, 빅토리아 여왕 시대풍의 사람들 2. 억압의 가설 3. 성의 과학 4. 성의 장치 5. 죽음의 권리와 생명에 대한 권력

제2권. 쾌락의 활용

1. 쾌락의 도덕적 문제설정 2. 양생술 3. 가정관리술 4. 연애술 5. 진정한 사랑

제3권. 자기 배려

1. 자신의 쾌락을 꿈꾸기 2. 자기 연마 3. 자기와 타인들 4. 육체 5. 아내 6. 소년들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