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최근 편집: 2023년 11월 27일 (월) 09:33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넘어옴)

세월호 참사는 연락선(여객선 겸 화물선)인 세월호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전복, 침몰하여 대부분의 탑승객이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정부의 무대응과 늑장대응, 사건 은폐 시도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명칭

단순한 선박 침몰 사건이 아니라 국가 권력이 개입 되었고 현재까지 진상규명이 요구되고 있는만큼, 명칭와 표기에 주의를 요하는 사건이다. 일반적으로 4.16 참사, 세월호 참사로 표기한다.

개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2014년 당시)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희생되었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주요한 이유는 세가지 정도이다. 첫째는 희생자의 대부분이 미성년자라는 점, 둘째는 선장이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한 뒤 가장 먼저 탈출한 점, 마지막으로 국가가 적절한 대처만 했더라면 대부분의 희생자들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후 국가는 계속해서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과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부근에서 일어났다.

사건 전날

사건 당일

구조 작업

수색 작업

유가족

2014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자녀 어머니가 자살 시도 후 의식을 잃고 후송돼 입원됐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1] 여성시대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2]

이후 2020년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희생자 아버지는 안산시 9층짜리 건물앞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며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가족들 부고를 전하면서.. 이제는 마치 차레가 다가오는 듯.. 기다리는 듯.." 이라며 애도를 표하였다. [3]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4]

2차 가해

대구 고등학교 교사가 2020년 세월호 희생자들을 음식에 비유하여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고, 50대남성 김씨는 20대 여성에게 "아직도 들고 다니냐" 며 추모를 비난하였다. 세월호 천막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려 3000만원 배상 판결이 났다. 블로거 문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유튜버 남성 최태운씨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레는 명예훼손 46건중 90%가 유죄판결이 났고, 가해자 연령을 1020 남성이 대부분이었다. [5]

투쟁과 연대

  • 문학인 754명이 연대서명한 시국선언문‘우리는 이런 권력에 국가개조를 맡기지 않았다’[1]
  • 문화예술인 594명의‘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성명’[2]
  • 2021년 12월 28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등학교 4·16기억교실 기록물 473점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됐다." 라고 밝혔다. [6]
  • 명예훼손·2차가해가 지속되자 오인애 변호사는 "동료 유튜버들을 법정에 대동하며 무슨 잘못을 하였는지 아예 동료를 몰랐다. 재판 자체가 방송 소재에 불과하듯 보더라. 나중에 사과만 하면 문제가 없는 선례가 잘못된 신호가 될 수 있고, 유족이 받은 상처는 이미 돌이킬 수 없다. 피해자들을 향한 혐오·공격은 특히 나쁘고, 사회가 절대 용인하지 않는 신호를 주어야 한다." 라고 비판하였다. [7]

관련 사이트

  •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3]
  • 4월 16일 세월호 [4]
  • 세월호는 왜. [5]

함께 읽기

  • 『그리운 너에게』, 416가족협의회/416기억저장소, 후마니타스
  •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416합창단/김훈/김애란, 문학동네
  •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세월호 생존학생, 청년이 되어 쓰는 다짐』, 유가영, 다른
  • 『홀-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김홍모, 창비
  •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이경태/남소연/소중한/신나라/유성애/이희훈, 북콤마
  •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416민간잠수사회, 생각나눔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 『금요일엔 돌아오렴-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 『다시 봄이 올 거예요-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 『세월호와 함께 사라진 304개의 우주』,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경기도 교육청, 굿플러스북
  •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진실의 힘
  • 『416 세월호 민변의 기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생각의 길
  • * 『증거가 말하는 세월호 참사』, 박병우/정성욱/조두만/김진수/이재성, 북콤마
  • 『세월호참사 팩트체크-밝혀진 것과 밝혀야 할 것』,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북콤마
  • 『세월호를 기록하다-침몰.구조.출항.선원, 150일간의 세월호 재판 기록』, 오준호, 미지북스
  • 『세월호, 우리가 묻지 못한 것-재난 조사 실패의 기록』, 박상은, 진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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