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럼 마녀재판

최근 편집: 2023년 1월 4일 (수) 08:36

미국영국식민지였던 1692년, 매사추세츠만의 작은 마을 세일럼에서 일어난 일련의 마녀재판 사건들을 의미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녀사냥으로 기억되며, 이 사건 때문에 세일럼은 미국에서 유명해진다.

결과

165명이 기소되어 3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9명이 교수형을 당했다. 교수형을 당한 이들 중 14명[주 1]이 여성이었다.

여담

  • <주홍 글자>를 쓴 미국의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고조할아버지 존 호손이 이 재판의 판사들 중 하나였다. 너새니얼 호손은 철자가 Hawthorne인 성을 썼는데, 이것은 조상들의 성이었던 Hathorne에 w를 추가한 것으로 일각에서는 호손이 자기 뿌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기 위해서 w를 추가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호손은 청교도 집단이 벌였던 광기 어린 마녀사냥을 비롯해 부패한 청교도 사회를 고발하기 위해 그의 작품 <주홍 글자>, <영 굿맨 브라운>에서도 이를 반영한 바 있다. 특히 <영 굿맨 브라운>에서는 악마가 주인공 브라운에게 그의 할아버지가 퀘이커교도를 탄압하고 필립왕 전쟁 때에는 인디언 부락에 불을 질렀다고 말하자 브라운이 부정하는 부분도 나온다.

부연 설명

  1. 또는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