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붐

최근 편집: 2023년 1월 4일 (수) 08:24
아음속에서 생성된 음파 충격에 의한 수증기의 급격한 응축으로 원뿔 모양이 만들어진다.
천음속에서 생성된 음파 충격에 의한 수증기의 급격한 응축으로 원뿔 모양이 만들어진다.

소닉붐(sonic boom) 또는 음속폭음(音速爆音)은 보통 항공기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을 의미한다. 소닉붐은 큰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폭발음처럼 들린다.

원인

비행체가 기체를 통과할 때 배에서 만들어지는 V자형의 선미파와 유사한 압력파가 생겨난다. 이때 이 파동들은 음속으로 이동한다. 파동은 서로 교차하거나 서로를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비행체의 속도가 증가할수록 이 파동들은 점점 압축되는데, 이들이 결국 하나의 충격파로 합쳐져 음속으로 이동하는 상태가 바로 마하 1로 잘 알려진 임계속도이다. 이렇게 매질(공기)의 밀도가 급격하게 압축된 상태에서 대략 340m/s인 소리의 속도 이상으로 비행체가 비행하게 되면 비행체보다 먼저 진행하고 있던 소리와 비행체가 맞부딪힌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한 상태로 가기 위해 공기가 폭발하여 매우 큰 소리와 수증기의 띠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소닉붐이다.

자연의 소닉붐

천둥은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소닉붐이며, 번개의 방전에 따른 급격한 공기의 가열과 팽창이 그 원인이 된다. [1]

같이 보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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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Science of Thunder”. 2009년 4월 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