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08:41

소라넷대한민국 최대의 불법 음란물 사이트였다. 사무실은 카리브 제도바하마에 있었다.[1]

역사

1999년 소라의 가이드로 시작하였으며, 2016년 4월 경찰의 서버 압수수색으로 폐쇄되었다.

처음에는 '소라의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야설과 야한 사진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웹 매거진 형식으로 시작하였으나, 이후에 규모가 불어나고 친목 요소가 가미되면서 크게 성장하였다. 회원들의 경험담, 성매매 후기와 성매매 업소/여성 정보 공유, 음란물 공유, 불법 도촬 사진등이 컨텐츠의 주를 이뤘다.

2016년 9월경 트위터로 소라넷은 아직 죽지 않았다며, 곧 더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글을 올렸다.

2017년 3월에도 재운영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2]

범죄

길거리나 가족, 친인척 등 여성의 치맛속이나 샤워하는 장면 등을 불법 도촬한 사진과 동영상 등이 하루에 수십 건씩 올라왔다. 훔쳐보기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도촬 컨텐츠를 올리는 게시판이 따로 존재하고 있었을 정도.

디지털 성범죄 공유의 장이었다. 국산관이라는 게시판에 가면 볼 수 있는 영상이 95%가 이러한 국산 유출 디지털 성범죄였다.

약물(특히 GHB를 쓰는 경우가 많았다.), 술로 인해 혼수상태인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진이나, 이러한 여성을 강간하는 사진. 모르는 사람을 불러서 함께 윤간하고 인증하는 사진 등이 정기적으로 올라왔다. 댓글에 이들을 제재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다들 윤간 파티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댓글로 자기 어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이나 모르는 여성의 사진과 전화번호 등을 올리고 능욕을 요청하는 글들도 있었다. 댓글로 능욕이 이루어졌으며, 여성에게 연락해 성추행, 협박 등을 하여 법적으로 문제가 되고 많은 비난이 있었다.

이 모든 범죄에도 불구하고 소라넷 측에서는 이러한 컨텐츠를 용인하고 심지어는 게시판을 따로 파 조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성매매 업소와 협력해 소라넷 내에 각 업소의 정보와 매니저(업소의 성노동 여성을 칭하는 말)사진, 후기 등이 올라오는 개별 까페를 수십 개 만들었다. 성매매 서비스 만원 할인 이벤트 등 각 업소는 수많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회원을 끌어모아 결국 월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불법 성인 사이트가 되었으나 메갈리아의 소라넷 공론화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폐지되기에 이른다.

같이 보기

부연설명

출처